[relief88's drawing6] : 고래도 항상 행복할까? : 오직 두 사람을 읽고
안녕하세요~ @relief88 (유닛) 입니다
제목이 자극적인가요?ㅎㅎ
오늘 컴터도 없이 간만에 춘천가서
책을 읽어봤어요
단편들을 모은건데 그 중<두사람> 과 <아이를 찾습니다>를 읽었어요
급하게 마무리하자면 기존의 편견과 이미지가 다를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스포일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두사람, 아버지와 딸
아버지와 딸과 주말에 예술영화와 맛난 새로운 가게에 가서 브런치를 즐기고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남자친구이상으로 친근하게 지내는 두사람 정말 항상 좋은 일만 있을것같지만 소설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밝고 명량한 직장동료도 아버지와 남자친구 만큼
친한사이였지만 본인의 갑상선암이 걸리자 항상 건강할줄 알았던 딸의 건강에 무서운 아버지는 한번만 입원실에 가고 오질 않고 그 변화에 동료는 어찌할줄 모릅니다
주인공도 둘중 하나의 부재, 변화에 두려워합니다
아이를 찾은 가족, 과연 기쁘기만 할까
예고도없이 납치된 아들 10년만에 납치범의 자살로 재회하게됐지만 10년만에 낯선환경에 아들은 적응을 못하고 아내는 급심한 스트레스에 조현증이 생겨 점점 미쳐가고 일도 포기하고 꿈에서만 나올것같은 재회인데 점점 상황은 악화가 되어 갑니다
친구같은 아버지와 딸, 극적으로 재회된 가족, 겉로만 보면 앞으론 좋은 날만 있을것같지만 내부를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은것 같았어요
문득 스팀잇에 적용을 해보면 뭐가 있을까
했는데 주변의 많은 관심과 업보트로 많은 수익을 받은 뉴비, 많은 스파를 보유한 고래분들도 다 저마다의 밝지만은 않은 것 같더라구요
주변에도 항상 발고 싹싹한 후배가 있었는데 나중에 가서야 말못할 힘든 일이 있다는 걸 알고 놀랐던 적이 있었는데 소설 읽고 나서 다시 그 느낌을 느꼈네요
소설에는 그렇다고 비극적이지만은 않고 나름의 해결과 희망이 있습니다. ㅎㅎ
주말에 간만에 책을 읽고 여유있던 하루였습니다
(젤다를 보스 깨고 실수로 기록을 다 지워져서 아쉽고 다시하기 막막해서 책읽은것도 있었습니다ㅎㅎ)
김영하 작가님이 필력이 좋으시죠~ㅋㅋ 독후 그림이라니! 좋은데요:)
독후 그림 오 워딩이 뭔가 괜찮네요!! :)
서로 나름의 고민들이 있을 거에요.
고래라고만 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스파가 없는 것보다는 낫기야 하겠지만요ㅎㅎ
tip!
그런것 같아요 ㅎㅎㅎ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겠어요 각자 고민들이 있을테니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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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ggo wrote lately about: [모로코] 당신만 알고 가자!! 몰라서 못 가는 페스(Fes) (Feat. 르바가 찾은 모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물 여행지 Barrage Sidi Chahed) Feel free to follow @rbaggo if you like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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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글에 쓰신 속으로 말 못할 사정이 있는데 겉으로 밝으신 주변분들은 대단하다는걸 느껴요.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셨네요. ㅎㅎ
전 요새 꽁해있다가 결국엔 터놓게 돼는데 항상 밝으신 분 보면 대단한것같아요 ㅎㅎ
다들 저마다의 속사정을 마음 속 깊이 숨겨놓고 사는거 같아요. 김영하작가님의 소설을 한번 읽어 보고 싶었는데 게을러서 한 권도 못 읽어 봤네요ㅜ 여유있을 때 꼭 찾아서 읽어봐야겠습니다
간만에 독서란걸 했는데 좋더라구요 뭔가 여유롭고 간접체험을 찐하게 보낸 하루였어요 ㅎㅎ
:) 책도 읽고 생각도 하셨군요.
좋은 시간 보내신 거 같아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방금 3디 과정 포스팅 봤는데 대대단하세요~!!
책도 읽으시고 좋은 시간보내셨네요^^ 사람은 다 저마다 사연들이 다 있겠지요
고래들도 그렇도 뉴비도 그렇고^^
맞어요 모두가 다 각자만의 사정이 있고 이야기가 있다고 느꼈어요 ㅎㅎ
햐~~ 저두 책 읽고 싶어라~~
짤막짤막한 단편 추천드려요 읽을 시간이 없으시겠죠? ㅠㅠ 그래도 사람만나면 책 한권을 읽는거라는데 언제한번 케이지콘님 책 읽고싶네요 ㅎㅎㅎ
아무리 행복해보이고 좋아보여도 .. 사람이라면 다 하나씩 사연은 있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