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와플, 생크림, 딸기
급식에 나온 후식이다.
아주 간단해 보이는 이 후식을 위해서 우리는 많이 바쁘고 힘들었다.
와플은 그냥 오븐에 구워내기만 하는 것이었어서 쉬웠는데, 생크림이 문제였다.
천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줄 생크림을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생크림이 들어가는 메뉴가 자주 나오는 것이 아니므로 휘핑 기계가 아주 작은 것만 있다.
조리사 말로는 한두 사람이 맡아서 2시간 정도는 휘핑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집에 있는 반죽기를 가지고 출근했다.
보통 카페에서 쓰는 반죽기인데, 이걸로 휘핑을 하면 자동으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휘핑크림과 설탕만 넣고 전원 버튼만 누르면 10분이면 생크림이 완성이 된다.
물론 10분의 작업을 6번내지는 7번을 해야 하니 시간은 오래 걸리긴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자동으로 되는 것이라 무거운 기계이지만 들고 출근을 했다.
자동 휘핑기라서 생크림도 단단하게 잘 만들어졌다.
중간에 기계가 열이 받아서 반죽 그릇을 냉동실에 넣었다가 하느라 약간의 시간이 더 걸렸다.
요즘 맛있다는 예쁜 딸기까지 얹어놓으니 아주 근사한 후식이 되었다.
이날 곳곳에서 아이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만들 때는 힘들지만 이렇게 환호하는 아이들을 보면 힘들었던 걸 또 금세 잊는다.ㅋ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급식 아니더라도 이런 후식 나오면 굿이죠👍
학생들이 엄청 환호성을 질렀답니다.
사랑이 있는 사역입니다.^^
엄마의 마음으로 일하게 되더라구요.
1000명의 학생에게 생크림 위의 딸기를 주는건 정말 힘든 작업 같아보이네요~
완제품으로 나오는 생크림도 있다고 하던데, 좀 과한 작업이었습니다.
하이트님 아니었으면 엄청 더 고생하셨을 뻔 했네요 ㅠㅠ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했다니 다행입니다 'ㅡ' ㅋㅋㅋ
근데 진짜 맛있어보이긴 해요 ㅋㅋ 한입에 쏙! ㅎㅎㅎ
천명이 넘는 학생들 급식 준비
대단들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