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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말이 필요없는 책 / 언어의 온도

in #kor7 years ago

독서 선생님. @holic7 님 ^^

지난 밤 꾸벅꾸벅 졸다가 결국 잠들어 버려서, 오후의 짬을 이용해 자~ 이제 밀린 Feed를 읽어 볼까 했습니다~!! 역시나 눈에 확띠는 "언어의 온도"라는 제목~ ^^;

(왜 이렇게 반가웠을까요??? ^^; 저만 완전 @holic7 님 팬이 되어 버렸나 봅니다.)

게다가 이렇게 소환까지 해주시니 감동입니다.

저같은 경우, 보통 책을 사면, 받은날 혹은 받고난 일주일내 읽어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습관인지라,, 지난 포스팅에서 접한 후 배송이라는 그 하루의 기다림을 못참고 ebook으로 구매해서 천천히 읽어도 좋을 것을 단숨에 읽어 내려 왔습니다.

그리고 책장에 꼽힌 후에는 한 번 혹은 두번 쯤은 다시 꺼내 보는데, 그 때까지의 텀이 짧으면 한달 길면 몇년이 걸리기도 하거든요.. 하지만, 이 책은 어제, 그리고 그제 동일 병원에서 대기 하면서, 한장 한장 다시 볼 정도로 만지작 만지막 거리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하는 모습으로, 저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기도 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책은 종이책으로 보는데, 언젠가 부터 전자책의 편리성과 잦은이사로 인해 버려지는 책들이 너무 아까워서, 스캔으로 pdf화 시켜 버리다 보니 점점 태블릿이나 폰으로 보는 느낌이 이제 상당 익숙해 진 듯 합니다. )

읽는 동안에도 무척이나 가슴뭉클해하며 따뜻하게 읽었지만 읽은 후에도 참 여운이 남는 책

깊이 공감 됩니다~ ^^; 저 역시도 누구에게라도 권해드릴 수 있을만한 도서라 생각들거든요~ ^^; 감사합니다.

"@holic7 님의 글을 읽다 보면, @holic7 님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어떤 마음을 담아 내고 있는지, 톺아보게 됩니다. ^^;

(맘에 들어 하시는 예쁜단어를 먼저 써보아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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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원님 오셨군요 ㅎㅎ저도 성격이 급해서 한번 잡은 책은 그날 다 봐야하고 뭐 그렇네요~^^;
요즘엔 전자책으로 많이들 보시는 것 같아요...전 눈만 안피곤하면 저도 그방법을 쓰고 싶네요
근데 직접 책으로보면 중요한 부분에 밑줄도 칠 수 있고, 그냥 책 냄새도 좋고, 책 넘어가는 소리도 좋고
그래서 당분간은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책을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톺아보다라는 표현을 본문에 활용했어야 했는데 다들 이미 사용해주셨네요 ㅋㅋ
근데 책을 읽다보니 언어의 온도 정도는 아니지만 좋은 책들..특히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해준 책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래서 책을 읽나봅니다. 늦깍이 공부가 무섭다더니 늦깍이 책읽기도 그만큼 무서운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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