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다리 요리
별난 걸 먹어보고 싶어하는 큰 녀석때문에 이번주엔 칠면조다리를 요리해 보았다.
생각보다 엄청 크다. 이에 비하면 닭은 정말 병아리다.
오래전에 가슴살을 한번 먹어봤고, 상당히 텁텁하다고 느꼈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다리 부위는 닭다리 만큼이나 쫄깃쫄깃하다. 유튜브에서 본 대로 염지까지 해둔 터라, 안쪽까지 적절히 간이 배어 있었다.
오븐에 구운 시간만 2시간!
그것도 30분마다 뒤집어 주고, 바베큐 소스를 발라 구웠다.
두 번은 못해먹겠다.
와 두시간 손이 진짜 많이 가네요 ㅠㅠ 고생끝에 먹는 맛은 캬~~
시간이 너무 걸려서 다음엔 못해먹는 걸로~~ ㅠ
큰일 하셨네요.
아빠 만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