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골프] 혼자 놀기의 정석 골프존의 배틀존~~!!

굵은십자군@ryh0505입니다.
골프존에서 배틀존 한 게임 즐긴 내용을
정리해보려합니다 ㅎㅎ
앞에 뭐라뭐라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지만 모두 패스하고
그쵸 평일 오전 할인으로 골프를 친 사연은 다음기회에

4월에 야심차게 필드를 다녀온 후 시즌 패치다 뭐다 일이 바빠서
근 2개월간은 골프채를 잡지 못했었네요.

간만에 급~격히 시간이 나서 전에 자주 찾던 골프존을 찾아갑니다.

내용이 깁니다~ 패스 하실 분은 하단에 세줄 요약이 있습니다.

골프가방은 벤츠이지만 이전 포스팅에서 보셨듯이 제 차는
가방과 같은 색상의 카**입니다.

---

흔히들 골프는 파티 스포츠라 생각 하시지만 혼자 놀기에
아주 적합한 운동입니다.
물론 골프존에 한해서지만요~

보통 12시 이전에는 할인 가격을 적용해 줍니다.
제가 찾은 시간이 딱 12시라 ... 연습 시간을 5분만 넣어 주시는 군요.
뭐 좋습니다 저는 프로니까요 캬캬....

대충 몸을 풀고 본 게임으로 들어갑니다.

배틀존은 다른 누군가가 쳐 놓은 데이터와 가상의 대결을 하는
컨텐츠입니다.
실시간 연결은 아니지만 마치 실시간으로 다른 사람들과
팀대결을 하는 느낌을 구현하였지요.
1:1도 가능 하답니다~!!

오랜만에 해보는데 그전에는 없었던 상대방 수준을
고르는 메뉴가 생겼네요.
저는 과감하게 별 한개(만만한 상대)를 선택합니다 ;D
간만에 치는데 지면 기분 더럽

타니CC는 처음 쳐보는 곳이네요;;
난이도도 높게 설정이 되며 멀리건도 1개만 쓸 수 있습니다.

희생양이 초대 되었습니다~ 후후

아무래도 몸이 덜 풀렸는지 첫 홀은 패배를 했네요;

비긴 홀 다음에는 배판이 됩니다.
한번 비기면 다음판에 2배... 또 비기면 3배~ 이런식으로 늘어납니다.

6홀에 첫 승을 따내며 3배 점수를 획듭니다.
점수는 0:1로 뒤지는 상황이네요.

이어서 7홀을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을 돌립니다.

하지만 이어진 8홀을 드로우, 2배판이된 9홀을 빼았겨
다시 역전을 당합니다.

확실히 몸이 덜 풀리고 오랜만에 쳐서 그런지 미스샷이
많이 났습니다. 네... 맞아요 핑계 대는 거에요;;

하지만 골프는 운7기3 행운은 저의 것이었습니다.
뽀록 샷이 칩인 되며 다시 순위를 바꿉니다.

이어서 상대방은 당황 했는지 미스샷을 해서 해저드에 빠지고 맙니다.
당황 할리가 없잖아 먼저 친 데이터 라구

기회를 놓치지 않고 무난하게 Par로 점수를 따냅니다.
당황한 상대와 점수는 점점 벌어지며 우위를 점합니다.

어느덧 마지막 홀이 다가오고 점수는 4점차!
17홀에서 비겨서 배판이 되었지만 지더라도 2점 승리로 확정인 상태입니다.

이쯤되면 이제 상대가 아닌 나와의 승부!! 뭐래;;
+8타 ... 8오버파 이기 때문에 싱글 플레이가 되려면 버디를 잡아서
+7타를 만들어야 합니다.

세컨 샷에서 드라이버를 제외한 골프채 중에 가장 멀리 보낼 수 있는
비장의 무기 2번 유틸을 꺼냅니다.

정타 확률 30%정도라 필드나 내기 골프에서는 절대로 잡지 않으며
예능 샷을 보여 주고 싶을 때나 진짜로 승부를 걸어야 할 경우만
사용합니다. 장황하지만 이채로는 잘 못친다는 얘기

결과는....

절반 정도의 성공으로 어쨌던 에이프론 = 그린 끝에 공을 올려
버디찬스를 만듭니다!

다급하게 캐디의 도움을 요청해 보지만...
홀컵이랑 너무 멀어서 못 도와 주겠답니다 ㅡㅜ

과연...
버디를 잡아내며 싱글 플레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
이쯤되면 스크롤하다 지쳐서 안 궁금 하시겠지만...

두구 두구

---

이렇게 약 1시간 만에 게임을 끝내고 집으로 ~ 복귀합니다.

세줄 요약

1. 쉬게된 날 오전에 혼자 시간이 나서 골프존을 감.
2. 배틀존이라는 1:1 골프 컨텐츠를 치게 됨.
3. 자랑질 하며 승리! 마지막에 버디는 잡았을까?

[Design by @nomadc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