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KR] ハワイ旅行 (1) 冗談のハワイが本当の旅行になってしまった。 / 하와이여행 (1) 농담으로 던진 하와이가 현실이 되어버렸다.

in #japanese6 years ago (edited)

アンニョンハセヨ@sleepcatです。

12月末、家で「特に何もしないモード」をONにして、ゴロゴロしていたら、急に家内から、

「南国の奇麗海に行きたい」

と言われました。
結婚前には家が厳しかったので、一緒に外国に行ったことがなかったのですが、結婚してからはテレビの通販チャンネルで外国ツアーの紹介を見ながら

「ね、あれ行きたくない?いいな、あそこ連れってて」

とか

「いいな、オッパ(旦那)は。会社でも外国行ってるしね。」

...いやあれは遊びで行ってるのではございませんが。

とにかく、南国といえば、ハワイ。(グァム?)
特に何もしないモードを解消して、グーグル様の海で情報を集めてからは
ま、1-2月だと忙しいだろうし、このスケジュールは絶対無理だな。それにLCCだからさ。乗るわけないでしょ。

と思い込んで家内に…

「安いチケット見つけたからさ、ハワイ。休みとれる?」

「本当?ハワイ行ける?早く予約しといて、休み狩りして来るから。」

はい?マジでですか。適当にLCCの5時間テレビ画面もついてない度貧乏な飛行機にとじこまれるつもりですか。飲み物はお水以外は有料になりますよ。それどころか僕の休みが取れるかどうかもわからない。それより僕英語できないんですけど。

とか考えながら言い出したら行くしかないと予約入れてしまい,ハワイに行くことになりますが。


夜の飛行機なのに朝っぱしから、ソウル駅に向かいました。
特にやることもないので、フードコートに行くことに。

海外で韓国を訪問する方が最後によるロッテマートを背景に一番韓国らしい(?)メニューを選びました。

ラーメン(3,500KRW) +キンバ(3,500KRW)


スン豆腐チゲ(7,500KRW)

コスパがいいところで、帰る前に空港のバカ高いものより、韓国人が食べるメニューの選べるところで食事するのも悪くないと思います。(一部コスパの悪いメニューもありますが、今後投稿しようかな…。

ちなみに行く方法は、ソウル駅の切符売り場からエスカレーターで3階に向かいKFC方面DOREDOREカフェーの横の通路を通りぬけば、ソウル駅フードコートです。
キンパ天国よりクオリティーが高いのでご参考してください。

それから、仁川国際空港まで、空港鉄道で1時間。
特急に乗ろうかなと思ったんですが、時間も残っているので、普通の列車で。


ピーナツ空港(大韓空港)がターミナル2(T2)に移っていて、以前より、快適になりました。
出来れば、SKYTEAMメンバー全部移って欲しいですが無理ですよね。(特に東O空港とか)


免税店ショッピングは母に紅参茶を頼まれたので、それだけ購入してゲート待ち…のはずですが、


搭乗まで、2時間も残ってしまったので、夕飯にします。

が、混んでるし。適当にトッポキにキンパ(確かに昼にも食べてます)


元々は、19時の飛行機だったのですが、何らかの理由で遅延されて20時に飛行機に乗れました。(FINAL CALLに行くのが個人的常識)


はい。LCCなので文句は言えません。安いからなんでも許されます。
しかし、結構日本の方多いですね。
ピーナツ空港とCODE SHARE便だからですか。

飛行時間は約8時間。寝たり、持ってきたタブレットで映画見たりしてたら、機内食が来ました。


機内食はLCCの割には充実しています。味は普通で、ちょっと足りないなって感じの機内食です。

なので、機内食のあと、機内販売でラーメンを注文する人が相次いでいて、機内は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の匂いに囲まれます。でも韓国のコンビニで800KRWするものを4,000KRW出して食べる皆さんに乾杯(...)ビールは理解できますけどね。
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が4,000KRWはあまりにもやりすぎです。

ディスプレイがないので、何時間たっているかも知らず、また寝たり、映画見たり本読んだりしてたら、3時間ほど残ってますとか言われて、また機内食です。


バナナにクロワッサン。何か足りないと思いません?
コーヒーくらい1回は出せよ。クロワッサンなのにお水ってありですか?
と思ったら、コーヒー売ってます。しかも先のインスタントラーメンと値段同じ。
これは、儲かりますね。JINAIRさん。

一人で感激していたらホノルル空港到着です。


長くなってしまったので、次回に続けます。
(まだハワイの写真一枚もない!)

following & upvote & resteem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안녕하세요. @sleepcat입니다.

12월말에 “암것도 안하고 싶다.” 상태로 집에서 데굴거리고 있었더니 아내가 갑자기

“이쁜 바다 보고 싶어.”

라고 하는거 있죠.
결혼전에는 아내 집이 좀 엄해서, 같이 외국 나간적도 없고 해서, 결혼하고 나서도 매일 같이 그 홈쇼핑 채널을 틀어놓고는 외국 투어를 보면서

“와 저거 이쁘다…. 나 저기 가고싶어...”

라던가..

“좋겠다. 오빠는 회사에서 외국도 나가잖아..”

…. 아니 그건 놀러가는게 아닌데요.

여하튼, 이쁜바다 하면 하와이죠. (괌은?)
“암것도 안하고 싶다.” 상태를 그고, 구글님의 넓은 바다에서 정보를 모아
1-2월 즈음엔 바쁠테니까 이런 스케줄을 들이밀면 절대 못가겠지? 게다가 저가항공이라구! 탈리가 없지! 라고 생각한뒤 아내에게

“하와이 가는 싼 티켓 찾았는데 그날 쉴 수 있어?”

“진심? 하와이? 일단 예약 ㄱㄱ 휴가는 알아서 사냥해오겠다 타잔.”

응? 진짜 가는거야? 저가항공의 화면따위 없는 완전 거지체험 비행기에 5시간 감금당할 생각이신가요? 아니 마실 물 말고는 전부 유료인데요? 그것보다 내 휴가도 아직 장담 못해요. 아니아니 그전에 생존영어도 겨우 구사하는 절 데리고 간다구요?

차마 입밖에 내지 못한 생각을 마구마구 하면서도 예약버튼에는 손이 갔고(반강제적), 어쩌다보니 휴가도 둘다 OK를 받아서(+ 사실상 강제 휴가 습득) 하와이 행이 성사되었습니다.

밤 7시 비행기지만, 아내도 저도 오랜만에 떠나는(?) 여행이고 해서 아침일찍 출발했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하니 오후1시…. 뭐 딱히 할것도 없으니 푸드코트나 가죠.

해외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가장 마지막에 거친다는 롯데마트 매출1위 서울역점…. 이 보이는 곳에서 몇일간 먹지 못할 가장 한국적인 메뉴를 선택했습니다.

라면(3,500KRW) + 김밥(3,500KRW)


순두부찌개(7,500KRW)

덤으로 여기 푸드코트가 몇몇 메뉴가 가성비가 괜찮은 편인데 아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적더라구요.
서울역 3층으로 올라가서 KFC 안쪽으로 보이는 도레도레 카페 끼고 통로 따라 들어가면 푸드코트가 나옵니다.
근방5~10분 거리에 있는 김밥천국에서 먹는거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습니다 참고하시길.… 참고만요.

음식을 섭취하고,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공항철도 직통을 탈까 하다가 어차피 시간도 널널하고 괜히 더 돈 쓰기도 싫어서 그냥 일반을 타고 갑니다. 1시간 걸리네요.

땅콩항공(KE)가 터미널2 (T2) 로 옮겨가서 이전보다 넓고 쾌적해졌습니다.
기왕이면 걍 SKYTEAM 맴버 전부다 옮겨갔으면 했었는데 무리겠죠? (특히 그 동○항공)

어머니께서 부탁하신 홍삼을 면세점에서 사고…. 망할 홍삼은 왜 온라인면세점에서 항상 품절일까요? 좀 싸게 사고싶어서 들락날락 했는데 항상 품절.. 마이너 회사꺼를 사야하나..

운좋은건진 모르겠는데 탑동(탑승동)으로 안가고 터미널1에서 기다립니다. 2시간이나 남았네요. 저녁을 먹도록 하죠.

...하지만 저녁먹을 만한 곳은 전부 미친듯이 붐빕니다. 점심때도 먹었지만 그냥 떡볶이랑 김밥으로 때웁니다.

원래는 19시 출발이라고 했는데 뭐 또 저가항공 답게 뭐 청소 늦게 끝났는지 20시에 탑승하고 출발했습니다.

네 저가항공에 툴툴거리기 없기 입니다. TV 그딴거 없습니다. 싸니까 봐줍시다.
생각외로 일본분들이 꽤 많이 타네요. 땅콩 코드쉐어 걸려있어서 그런가….
대한항공이라고 생각하고 오신분들께 다시한번 애도…

비행시간이 한 8시간... 자다가 깨다가 가져온 테블릿으로 영화좀 보다가 하니까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화면이 없으니 몇시간 간지는 절대 모름)


뭐 전체적으로 부족한 듯 한 느낌의 기내식이네요. (양도 그렇고 맛도)
그래도, 저가항공 기내식 치고는 꽤 괜찮습니다.

양이 좀 부족하게 나와서 그런가 기내판매식에서 라면을 사드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갑자기 라면냄새가 기내에 확 퍼지더니… 으.. 모든이들을 혼돈의 구렁텅이로 안내합니다…
근데, 이거 편의점에서 한 800원~1000원 하는걸 4000원이나 받아요… …. 사서 드시는 분들 갑부….. 맥주야 뭐 5000원 받아도 그렇다 치지만… :(

먹고나서 화면이나 비행시간 같은거 알려주는거 하나도 없으니, 또 몇시간 동안 감금 당했는지 기억도 안나게 자다가 영화보다가 책보다가 하니까 한 3시간 남았다고 그러더니 또 기내식을 줍니다.

꼴랑 바나나랑 크로와상. 어이 스튜어디스 아가씨 뭐 빠진거 있지 않슴꽈?
커피요 커피. 그래도 크로와상인데 물은 좀 아니잖아….
…. 는 팝니다.

이러다가 배식우선권도 팔기세네요 이건… 대단합니다. JIN AIR…

라고 감격(?) 하고 있다보니 어느순간 내려가요~ 하더니 터치다운 하고 호놀룰루 다니엘-케이-이노우에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길어져서 나머지는 다음에...계속 이어집니다~ =_= (분량조절실패)

보팅 & 팔로윙 & 댓글 & 리스팀은 다음글을 더 재미있게 쓰는데 양분으로 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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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 일본어 한국어로 포스팅 하시는거 너무 멋져 보여요
👍


팔로 꾸욱~💕

(_ _) 게으름뱅이라 나머지 포스팅은 언제할지 솔직히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감사합니다 우리 자주 만나요~ :)

헉.. 진에어 밥도줍니까?
제가 부산 오키나와로 부산에서 첫 론칭?할때 탔는데..
2시간넘게타면서 물한잔 줘서..
5시간가도 6시간가도 사먹어야하는줄 알았어요 ㄷㄷ

5시간 이상 장거리에 대한항공 코드쉐어라서 밥을 주는가 봅니다....
사육당하는 시간의 즐길거리가 늘어나고 좋지요ㅎㅎ
그리고 저도 안줄 줄 알고...... 사먹었더니 밥줘서..... 허허헣 ㅠ

아ㅠㅠ 친절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다 안줄줄알테니 ㅠㅠ 미리 여기는 밥을줍니다.
라고 예약시, 또는 티켓에 써주는것을 희망합니다!

어차피 저가항공들 표도 비싸다고 감열지+모바일 티켓으로 주면서 그런건 안써줘요 흑흑.... ㅠㅠㅜ

흑흑ㅠㅠ 요즘은 종이도 아깝다고 모바일티켓주는 동네였죠ㅠㅠㅠㅠㅠ
전 후쿠오카 부산을 주로다니니..
기내식이라고 쥬스한잔주는데 익숙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하와이, 저도 신혼여행때 갔다왔었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푸른 바다와 그냥 보이는 물고기들
같은 바다인데 우리 동해와 서해랑 왜 그리 다른지 모르겠더라구요.

신혼여행들 많이 가시는 곳이죠 하와이^^
동해도 서해도 나름대로 이쁘긴 하지만... 하와이는 아름답다고 말할 수 밖에 없더군요....

한국과 일본의 가교 역활을 하시는군요.

저는 일본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 않은 생각을 갖고 있지만 소통하면서 함께 나눕시다.

덕분에 잘 보았어요.

가교역할을 하고싶은 상태...입니다. (???)
일본어로 먹고살고 있어서 겸사겸사 한/일 양국어로 쓰고있습니다.

사실상 일본의 일부(정치인이라던가 헤이트스피치 하는 나쁜 사람들....) 가 다른 모든 일본인들의 인식을 갉아 먹고 있지요.. :(
이글에는 딱히 그러한 내용이 없지만, 조금이라도 인식이 변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해가 있었다면 용서를 바랍니다.
님의 댓글에는 소통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저야말로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思いたったら吉日ですね。
LCCの体験記、興味深く読ませてもらいました。
小さい子供がいなければ、LCCでも余裕ですね。
色々と事前の準備(飲み物、食べ物)が、必要なことも分かりました。貴重なレポ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ハワイの体験記も楽しみに待ってます!

子供もいたのですが、大体「タブレット」で漫画を見させたりしてました。
QC20(ノイズキャンセリングイヤホン)つけていたので気にしてはないですけど...。
出来れば、前もってジュースやらサンドイッチみたいなものは買っておいたほうがよいと思います:)

お子さんいても、大丈夫だったんですね!
家族旅行でも選択肢になるとは朗報です!
特に直ぐに利用することはないですが、覚えておきます!

재밌어서 내리다보니 끝이예요 ㅠㅠ 담편 기대 합니다 !!

일어랑 한국어 같이 쓰니까 분량 조절문제가 아니라 그냥 글이 길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ㅎㅎ

재밌게 읽어주시니 감사합니다 흑흑 ㅠㅜ

ハワイにいらしてたのですね🌺
写真楽しみにしてます!

ハワイのよさを満喫して来ました。^^
家内からはずっと「まだハワイ行きたい」って言われるくらい楽しかったです😁

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あなたの投稿は今日のトップ10投稿https://steemit.com/japanese/@puncakbukit/-10-2018-3-2-、最も報酬が多い投稿グループ、ランク5に入っています..

いつ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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