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 라흐마니노프

라흐마니노프라고 하면 클래식 음악가 혹은 피아노협주곡이 떠오르는 인물이다.

하지만 모차르트나 베토벤, 쇼팽, 차이코프스키 등의 음악가처럼 우리에게 익숙하고 친근한 인물은 아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에서는 천재였지만 실패를 통한 아픔을 겪어야 했던, 그리고 니콜라이 달이라는 정신의학자를 만나

아픔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라흐마니노프는 천재였고, 자신에 가득차 작곡한 교향곡이 악평을 받으면서 은둔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달박사를 만나 이러한 것을 치유하고 다시 음악을 할 수 있게 된 이야기를 최면이라는 도구를 통해 풀어갔다.

음악이 너무 아름답고 무대도 너무 아름다웠으며, 라흐를 연기하는 배우님 역시 너무도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공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