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31 2021.04.06 생후 252일
아침부터 즐거운 나은씨입니다. 오늘은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저만 보고 점프하더니 자길 불러주란듯 뒤를 돕니다 ㅋㅋ 나은아~~ 나은아~~ 하고 눈 마주치면 까꿍! ㅋㅋ 해드립니다.
아주 하늘에 닿을 기세입니다. 졸리점프 2달차면 이정도는 뛰어야쥬? ㅋㅋ
이유식에 대한 고민을 친한 언니랑 나누다 언니가 추천해준 엘빈즈를 시켜봤어요. 낱개 주문이 되길래 중기 2로 4개만 시켰습니다. 제가 주니 한입 받아먹고 안먹었는데 갑자기 스스로 수저를 가져가서 먹지 뭐에요?! ㅋ 입에 맞긴 한건지.. 수저에 죽 올려 번갈아가며 가져가게 두니 90ml 데운거 다 먹었습니다. 다만 매우 많이 흘렸고, 묻히고, 비비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새로운 행동이 기특하네요.
소고기도 넘 안먹어.. 고민을 하니 친구가 좋아하는 바나나랑 버무려 소고기스틱을 만들어보라더라고요. 고기는 없어서 바나나 소스를 묻혀주려고 검색을 하니 바나나 크림 소스가 좋을거같아 해줬어요. 직접은 안먹고.. 고기에 소스를 조금 묻혀주니 퉤 ㅋㅋㅋ 바나나소스만 넣어주니 연달아 입을 아~~ 벌리대요? 입맛에 맞단 소리죠. ㅋㅋㅋ 그래서 고기보다 소스비중을 높혀 넣어주니 냠냠 ㅋㅋ 계속 받아 먹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기스틱 2개나 먹였지요. ㅎㅎㅎㅎ
보행기는 드디어! 앞으로 전진을 합니다. ㅋㅋㅋ
치발기나 그림책 잡기 놀이를 하고 있는데 아주 좋아해요. 저녁엔 보행기태우고 숨바꼭질 놀이를 했는데 이것도 아주 좋아하네요. ㅋㅋ
닫기만 했던 나비는 열고 닫고!!를 하게 됐습니다. 나은이도 스스로 되는거 보고 좀 놀란 표정이어요.ㅋㅋㅋㅋㅋㅋ
오잉~ 엄마 이게 돼!!
라고 하는 듯한 표정.
부모가 되어 갓난아기때부터 크는걸 보니 요거 하나도 참 뿌듯하네요.🥰🥰
오늘도 고마워♡ 내일도 잘 해보쟈!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가는게 보이네요~ ^^
마자요. 요즘은 하루하루 쑥쑥 크는걸 실감해요.
얼굴에 장난끼가 조금씩 나오고 있네요~ ㅎㅎ
ㅋ 그쵸 ㅋ 부산스럽고 장난끼도 있는거같고 그래요. ㅋㅋ
30개월된 조카보러 자주가는데
밥먹이기가 여간 힘든가 아니네요 어찌나 안먹던지
잘먹는 나은이가 부럽습니다 ㅋㅋ
저도 지인 얘기들어보니 지금만 먹는거 고민하는게 아니더라고요.... ㅋㅋㅋㅋ 휴~ 입맛에 맞는거 찾느라 매일 고민이에요. ㅋㅋ
안먹는거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아오~ 귀여워 점프점프점프~
점프점프 열심히하는데 키는 잘 안크는고같아용. ㅋㅋㅋ
우와 숟가락을 직접 집어서 먹기도 하네요 귀여워요^^
그쵸 죽을 안먹어서 .. 잠시 중단했다가 시제품 혹시 하고 시켰는데 자기가 먹고싶었나봐요. 스스로 어느정도 먹고 나면 제가 주는것도 조 받아먹어요. ㅎㅎㅎ
아~~~~♡♡♡♡
너무 귀여워요~ 웃는게 왜 이렇게 매력적인가요~
진짜 마음을 녹이네요~♡
나은이 예뻐해주셔서 늘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