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육아일기 #28 2021.03.30 생후 245일

나은이가 이제 8개월입니다! 우아~~👏👏

240일 기념촬영은 졸리점퍼와 함께 했어요.
점퍼 세팅해놓고 점프점프 할 사람~~ 하고 워터매트 탁탁 두드리며 점프점프 할래??하면서 뛸 때 트는 음악 틀어주면 하겠다고 기어오는데 ㅋㅋ 진짜 귀여워요. 😆😆

주말엔 친구가 와서 나은이 꼬까옷 입혔죠. ㅋㅋ 맨날 내복만 입다~ 공쥬다 공주♡

일욜엔 엄마가 지난주 이사를 하셔서 집구경하러 가느라.. 외출 ㅋ
이틀을 그리 보내니 넘 피곤하더라고요. ㅎㅎㅎ 나은이 차에서 신났죠? ㅋㅋ
바구니 카시트가 10키로까지라더니.. 나은이 8키로인데 어깨벨트가 안메져요.... 차 타고 나갈 일이 없어 이렇게 나은이가 큰 줄 몰랐어요. ㅎㅎ 그래도 다행이 엄마 집도 가깝고 나은이가 탈출하려 안하고 얌전히 앉아 가더라고요. 4월에 카시트 사려고용.

엎드리기 연습이 한창입니다. ㅋ 근데 자꾸 장난감 위엔 왜 올라가시는지... 배 눌려 아플거같은데 말이에요.

신나유? 헤헹

나은이 신기하라고 풍선 올렸는데 저만 신기한가봐요. ㅋㅋㅋ 제 갈 길만 가시는 나은씨

밥 먹다 아빠 엄마 하며 옹알옹알하다 갑자기 풋 하고 웃고 ㅋㅋ 옹알이 대 폭발한거 있죠.

죽은 입에도 안대고요 .. ㅋㅋ 입 꾹 닫고 훽 고개 돌리고요.

그런데 엇 수저로 자기가 먹으려나 했더니 팽~~

내가 먹을 줄 알았어?!! ㅋㅋㅋ

엄마를 들었다 놨다 합니다.🤣🤣

죽은 이틀째 입도 안대는 상황이라 밥스틱을 후라이팬에 구워봤어요. 얇게 펴서 구워 젓가락으로 뗘주니 먹더라고요?
저녁엔 아예 자기주도로만 차려줘서 탄수화물 채우라고 떡뻥을 하나 식판에 올렸는데 떡뻥 가져가다 밥전에 떨어트려 밥전이랑 떡뻥이 붙어버렸어요. ㅋㅋ 그랬더니 떡뻥 먹느라 밥을 먹는거있죠?! 밥전은 스스로 안가져가기에.. 떡뻥을 뽀개서 밥에 붙여줬어요. 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다 드시더라는~~

분유 먹이기도 어려운 나은씨라 젖병 빨대추를 사봤어요. 앉아서는 좀 편히 먹으려나 싶어서.. ㅋㅋ 근데 이건 넣었다 뺐다 손으로 젖꼭지를 만졌다 잇몸으로 질겅질겅 씹었다 주륵 분유를 뱉었다 ㅋㅋㅋㅋ 만만치 않네요. 🤣
그러나~ 나은이가 즐겁게 먹긴합니다...

3번에 걸쳐 220ml 탄건 다 먹긴했어요. ㅋㅋ 막수라 새벽에 안먹고 자니 .. 안먹일수도 없고 휴 ㅋㅋ 하루에 분유 500ml채우기가 참 힘드네요. ㅋㅋ

아랫니 2개에 윗니 2개까지 나고 있어서 나은이가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이 3개는 나왔고 윗니 1개는 구멍이 나서 곧 이가 보일거같아요. 그래서인지 새벽에 깨는것도 줄고, 낮잠을 오늘은 2시간반, 1시간반을 자더라고요.
밤잠 들고 울어도 금방 바로 잠들고요. ㅎㅎ 위 아래가 동시에 날 줄은..😅

코 자러 들어가서 데굴데굴 구르고 옹알이하고 여기저기 만져보고 엄마도 만지고 ㅋㅋ 되집기 못해서 울던게 엊그제 같은데 ㅜㅜ 언제 이리 날쌔졌나모르겠어요.

오늘도 고마워♡.♡ 내일도 잘 해보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