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11월 24일 36th 생일이네요^^

작년 생일 전날엔 병원에서 임신을 확인했었습니다. 올해 생일은 119일된 예쁜 딸과 함께 맞게 됐네요. ^^ 와~~ 시간 정말 빨라요.

아침에 일어나서 나은이랑 보내고 낮잠 재우고 씻고 옷방에 가보니 신랑의 편지가 놓여져 있었어요. 편지는 언제봐도 참 좋아요♡^^

나은이는 이틀 전 첫 뒤집기를 했답니다. ㅎㅎ 어머님은 나은이가 뒤집기를 생일선물로 해준거라고 하시네요. 😆😆 맞는 말같아용. ㅎㅎㅎ 아가의 성장은 뭉클뭉클합니다.

올해 제 생일선물은 로보락이에용. ㅋㅋㅋ 위메프에서 핫딜이 떠서 금요일에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하네요. 두근두근~~ 로봇청소기 정말 갖고싶었는데 헤헹. 물걸레랑 먼지청소 같이 되는걸로 샀어요. 주부의 삶의 질을 바꿔주는 3대장을 이로써 모두 갖추게 됐네요. 꺄아~~👏👏 3대장이 식기세척기, 건조기, 로봇청소기래요. ㅎㅎㅎㅎ 청소는 로봇에게 맡기고 엄마는 나은이에게 좀 더 집중해줄게! 헤헤.

친구가 오늘 생일인데 뭐하냐고 그래서 신랑하고 저녁먹는게 특별이벤트라고 했어요. ㅋㅋㅋ 평일에 야근이 많아 얼굴보기가 힘들거든요 ㅠ 전 아가 따라 8~9시면 자구요. ㅎㅎ
퇴근길에 신랑테 소고기 사오라고 했는데 아가가 어려 외식은 못하지만 맛난 고기 먹고 힘내서 우리 나은이 돌봐야겠어요. 안성에 계동축협의 안성한우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늘은 그게 먹고프네요^^

그래도 생일이라 간단하게 글을 남기고팠어요. ㅎㅎ 날씨가 많이 추운데 감기들지않게 조심하셔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