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첫날

안녕하세요.성주맘입니다.
휴가 첫날 아들이랑 어머님 뵈러 다녀
왔어요
손주가 와야 얼굴에 웃음 꽃이 피시는
어머님 텃밭에 골고루 심어 놓으시고
할일이 많은데 노래를 부르시니 고맙게도
아들이 말없이 도와드리네요

힘드시니 농사 그만하시라해도 조금씩
먹을껀 해야한다고 올해도 고추에 참깨까지
심어 놓으셔서 붉게 익은 고추 따서 씻고
깨털어 드리니 손주만 용돈 주시네요 ㅎ

함께 살땐 양이 많아 건조기로 말렸는데
양이 적다보니 요렇게 햇볕에 말리다 보니
번거롭긴 한데 태양초 고추가루 맛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