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요즘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는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인 존 리.
존리의 가장 따끈따끈한 최신작을 서점에서 사다 읽어보았어요^^

이 책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었는데요.

"아시아 경제"가 발표한 최근 통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퇴직 전 본인의 경제수준이 중산층에 해당한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은 83%에 이르렀지만 읻ㄹ 중 퇴직 후에도 같은 대답을 한 사람들의 비중은 56%로 줄어들었다. 또한 퇴직 전 자신이 빈곤층에 해당한다고 답한 이들은 13%에 불과했으나 퇴직 후엔 44%로 크게 늘었다. 이처럼 퇴직 전엔 스스로를 중산층이라고 믿었던 많은 이들이 퇴직 후엔 자신이 실은 빈곤층이란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닫는다. 후회하기 전에, 또 은퇴 후가 아닌 은퇴 전부터 경제독립을 위한 준비를 미리미리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사실 저도 제 자신이 중산층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었는데요. 100세 시대에 우아한 노인이 되기 위해 노후 준비를 단단히 해둬야겠다 싶네요.

이 책에서 존리는 노후준비로 개인연금저축 제도를 추천하는데요. "힌국의 개인연금저축 제도는 55세까지의 의무 가입 조건 떄문에 노후준비에 매우 적합하고 세제 혜택 면에서도 월등히 유리하므로 반드시 가입해야 한다"고 하네요. 개인연금저축 중에서도 연금저축펀드가 여러면에서 연금저축보험보다 유리하다고 합니다. 저도 연금저축펀에 대해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또한 이 책에서 존리는 주식투자에 대해 "타이밍을 맞추려 노력하는 대신 좋은 회사를 찾아 그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하고 열매를 공유하는 것이 주식투자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얼마전부터 소소하게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데 기업에 대해 좀 더 공부하여 가치투자 할만한 기업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존리는 이 책에서 자녀를 일찍부터 자본가의 길로 이끌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일찍부터 주식에 투자하게 하고 아이들과 주식에 대해 의논해야 한다. 예를 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A주식이 오늘 3% 내렸는데 그 이유는 뭘까? 세계 자동차 산업의 전망은 어떨까?" 라는 내용을 주제로 대화를 나눠보는 것이다. 포켓몬고 같은 게임이 나올 떄에도 그저 단편적으로 게임기나 소프트웨어를 사주는 대신 닌텐도라는 기업,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앞으로 나타날 변화 방향 등을 토론하며 그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을 의논해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주식투자를 매게로 하여 아이는 세상을 보는 안목이 생기고 경제와 사회, 살도 깊이 이해하게 된다. 사실 미국 중산층, 특히 유대인 가정에서는 이런 대화가 흔하다.

영어학원에 등록해 돈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블룸버그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매일매일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경제계 소식을 접하는 것이 어떤 영어 교육보다 효과적인다. 영어 학원비를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이다.

사실 저도 초3 아들 래이에게 주식 계좌를 하나 만들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아직 실천을 하지 못했네요^^;;

하지만!!! 스팀잇 영입은 성공했답니다.^^
몇몇 이웃님들과 "엄마의 카페" 커뮤너티 덕분에 기본적으로 찍히는 보팅이 있어서 뉴비인 래이도 하루 평균 약 $1 정도를 벌고 있어요~ 십년 정도 꾸준히 하면 10년 후 대학에 갈때쯤 씨드머니로써 아이에게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 ㅎㅎ 글쓰기 연습은 덤으로 되니, 사실 그것만으로도 전 넘 만족한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생물, 자신이 지은 동시, 자신이 그린 그림, 자신이 만든 코딩로봇등을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혹시 10살 아이의 포스팅에 관심 있는 이웃님들은 @ray7272 로 가셔서 저희 아들 포스팅 구경해보세용~~^^

독후감이 어쩌다보니 아들 스팀잇 포스팅 이야기로 마무리 되었네요 ㅋㅋ

그럼 이웃님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