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마음 #21] 건강하고 튼튼하게 그리고 무럭무럭 잘만 자라줬으면..

in Avle 여성 육아4 years ago

오늘 아내가 두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소아과에 다녀왔습니다. 영유아검진을 받고 왔습니다.
다녀오자마자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작은아이를 데리고 인근 대학병원에 꼭 가보라고 했답니다.
바로 아내와 통화를 했습니다.
작은 아이가 또래들 보다 작아도 너무 작다는 이유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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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는 2014년 12월 28일생입니다. 67개월 밖에 안됐는데 7살이라 내년에 학교를 갑니다.
같은 67개월 생들과 비교를 했을때 키와 몸무게가 상위 0.1%안에 든다고 합니다.ㅠ
그런데 같은 나이 친구들과 비교하면 더욱 차이가 납니다. 사촌동생이 5살인데 키와 몸무게를 따라잡힌지 이미 오래입니다.
다행인것은 언니가 있어서인지 인지와 언어능력은 8살 아이들보다도 나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빠, 엄마의 마음은 참 많이 속상하네요.ㅠ

바로 아주대학교 소아청소년 성장비만센터에 예약을 했습니다. 제일 빠른 날로 잡았는데도 3개월 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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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집에 오니 아이들은 해맑게 아빠 다녀오셨어요~ 하네요. 마음이 짠하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저녁을 일찍 먹고 아이들과 줄넘기를 들고 나왔습니다.

줄넘기를 하면 키가 자란다는 말이 생각 나더라구요.
줄넘기를 아직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둘째는 제 손을 잡고 제자리 뛰기를 했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몇바퀴 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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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그리고 무럭무럭 잘만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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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세요. 그러다 폭풍식사하면서 성장하는 중2를 보고야 마실 겁니다. ㅎㅎ

정말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딸 네오미도 이제 7살 작아도 너무 작아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작은 아이는 단백질 위주로 먹일려고 노력합니다.

I'm grateful to be here with you in this community, and I hope we'll always be helpful.
And we support each other with love and appreciation.

감사합니다~

상단을 향해 함께

요즘 아이들 발육이 좋아서 키가 고민인 분들이 많더라구요.
건강하게 자라다 보면 잘 크는 시기가 올 겁니다.
힘내세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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