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 #60] 양말에 대한 추억-JCAR게임 9차참여
아내와 저는 횟수로 결혼 14년차 입니다.
큰아이는 9살 이구요.
결혼하고 나서 6년째 되는 해에 큰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아내와 저 둘만이 있었던 시간이 만 5년이 넘었습니다.
둘만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남들보다 조금 더 길게 가졌었던 것 같습니다.
결혼 4년차쯤 되었던 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 아내를 위해 산타클로스가 되기로 했습니다.
아내 몰래 비상금을 조금씩 모으기 시작했고, 모은 비상금으로 귀걸이를 하나 장만했습니다.
둘만 있었던 때이지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집에 작은 트리를 하나 만들어놨었습니다.
그리고 트리에 여러가지 장식으로 양말도 하나 걸어두었습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내가 잠들기를 기다렸습니다.
아내가 잠들고 전 살며시 일어나서 부스럭 부스럭 거리면서 양말 안에 준비해 둔 귀걸이를 넣어두었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잠귀가 밝았는지 아내가 일어나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당황했던 저는.. 준비한 이벤트를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성공했다 하더라도 설마 아내가 산타클로스가 와서 선물을 주고 갔다고 생각하지 않았겠지만요.
그리고 10년이 흘렀네요.
양말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면서 포스팅을 하는 지금.
올해는 양말 3켤레에 넣어 둘 선물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오우~ 로맨틱하십니다~
전 아직 멀었습니다~
@tipu curate 3
Upvoted 👌 (Mana: 0/6) Passive income with @tipU :)
감사합니다~ ^^
역시 로맨티스트. ^^
부끄럽습니다.ㅎㅎ
지...지금이.....9월인데;;;
벌써 12월 계획을 시작하시는겁니까?
요리고수에 로맨티스트에 부지런쟁이 파워에고님~~ ㅎㅎㅎ
남들만큼만 하려고 합니다. ㅎㅎ
Wow what a so sweet man!!! 최수종 울리는
자꾸 최수종씨께 죄송하게 만드시네요.ㅋ
역시 사랑꾼 ㅎㅎㅎㅎ
사랑꾼이요? 많이 많이 부족합니다. ㅠ
와~~로맨틱한 분이셨네요.^^
로맨틱하고는 쫌 거리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서툴지만 아내를 생각하는 그 맘에 더 감동하셨을거예요..
넘 로맨틱해요^^*
올해도 고고!!
많이 많이 서툽니다. ㅎ
올해 겨울도 기억에 남을 이벤트를 준비해보셔야겠네요~
스팀이 좀 올라줘야 기억에 남을 이벤트를 준비할텐데요.. ㅎ
이시대의 로맨티스트군요
부끄럽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