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 해외여행

두돌이 되기 전 비행기가 무료인건 알고 있었는데, 코로나라 선뜻 어디 나가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꿈도 못꿨다.

그러다가 남편에게 제주도라도 가자고 했더니 확진자수를 보면 그냥 외국에 가는게 낫지 않겠냐해서 급하게(?) 여행 계획을 짰다. (당시 확진자 60만명..)

그리고 우리 가족은 아직 확진 된 적이 없기 때문에 혹시라도 걸릴까봐 노심초사하며 조심히 지내다가 오늘 새벽 드디어 떠났다.

지금 난 사이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