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열, 그리고 할머니

생일 이후 계속 열이 끝나지 않아 곤란하다.
어제는 사람을 불렀고, 오늘도 여건이 여의치않아서 엄마를 불렀다. ㅠㅠ

하필 내가 새벽같이 출근해야하는 날이라 사람을 부르기도 힘든 상황이라 3시간 이상 걸려서 엄마가 오실 수 밖에 없었다.
엄마 없으면 어떻게 아기 키우나 싶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다.

일찍 출근한 만큼 일찍 퇴근해서, 엄마랑 아가랑 오랜만에 외출을 했다.
열나는 아가를 데리고 나가도 되나 싶은데, 할머니랑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으니 짧게 나갔다 왔다.

호수를 보며 오리도 만나 아가가 좋아했다.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해ㅠㅠㅠㅠ
엄마 😊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