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와 온라인 수업을 하며...

in Avle 여성 육아5 years ago

1학년이 된...
하지만 교실엔 들어가보지도, 선생님 얼굴을 보지도 못한 2호.
EBS의 선생님이 담임선생님이고, 보조교사는 엄마입니다.
아....
애 다섯을 데리고 온라인 수업 보조교사까지 하려니 정신이 없습니다.
요즘은 그나마 좀 익숙해져서 망정이지..
첫째날에 혼자 욕을 얼마나 했던지....

3학년이 된 1호는 봐주지도 못합니다. 다행히 혼자서도 공부를 하는 아이라 어찌어찌 하고 있긴한데...
넘 안봐줘서 사실 걱정이 좀 됩니다.
아무튼..

2호는 오늘은 ㅍ,ㅎ 을 쓰고, 화재에 대해 배웠습니다.
동영상으로 산불과 집에 불이 났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배우는데...
혼자 보면 집중을 안할까봐 같이 봤죠..
“헉! , 진짜?!, 와~!!!”
이런 추임새를 좀 과도하게 넣어가며 봤더니...
엄청 집중을 하더라구요. ㅋㅋㅋ 귀여웠습니다.
그리곤
“엄마! 우리집에 소화기 어디있어???”
“엄마 아빠 소화기 쓸 줄 알지?”
하면서 걱정스럽게 묻는데...
웃기기도하고 귀엽기도 하고...

그리고 저도 몰랐던 것들을 배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 만든 동영상 입니다.
다들 아이들과 함께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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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이 나름 리얼하군요~ ㅎㅎ
저도 매일 퇴근하고 아이 수업한거 봐주느라~ 보통일이 아닙니다 ㅠㅠ
5명을 보는것과는 아주 차이가 크겠지만요 ㅎㅎㅎ

온라인 수업은 하나만 해도 너무 정신 없어요.
저는 그나마 집에 있어서 오전에 하고 끝내지만
일 다녀온 후에 해야하면 그것도 참.. 힘들것같아요.
마치 내 숙제같지 않나요.??? ㅎㅎㅎ

소화기로 불 끄겠다고 시도하다 탈출 타이밍을 놓쳐 발생하는 인명피해가 이어져서 요새는 가능하면 탈출 우선으로 가르친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것도 중요하겠어요.
여긴 신고전화 먼저하지 말고 대피하고 신고해라 뭐 이런건 나오더라구요.

그나저나.... 예전에 설빙 떡볶이 추천하셨던 분 맞죠? ㅎㅎㅎ

제가 아니라 다른 분 같네요 ^^;

아...그런가요?? 죄송해요~
저 누워있는 그림이 넘나 익숙해서....

이것때문에....
그림만 기억나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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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랬군요 ㅋㅋㅋ

5명이나...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좀... 많죠?? ㅎㅎㅎㅎ

저희 애들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학교에 가게되었네요. 프리랜서로 일하던 이모가 갑자기 출근하게 되어서..
리자님 집이나 제 동생 집이나 정신 엄청 없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저희집은 신랑도 같이 집에 있어서 좀 덜해요....
아닌가.... 더할지도.... ㅋㅋㅋㅋㅋ

온라인 수업.. 저도 저녁때 한번씩 봐주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겐 아쉬운점이 많은 수업이라고 생각되더라구요~

선생님의 재량이니...
하지만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다고 해서 또 다 좋진 않더라구요

때로는 온라인 학교가 좋다고 생각해요. 모든 공부는 책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에요. 엄마와 같이 배우는 것은 가장 좋아요. 하지만 @leeja19님은 정말 바쁘겠죠..

동의해요.
그리고 꼭 학교에 가서 수업한다고 해서 양질의 수업을 받는 건 아니더라구요.
전 좀 바쁘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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