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요 @gungho님~ 우리 아이 영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첫째 아이가 이제 얼마뒤면 공식적으로 초등학교 1학년이 되네요. 어렸을 때부터 책 읽어주는 것을 빼고는 선행학습이라는 것을 별로 시켜 본 적이 없기에 한글도 7살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가르쳤던 것 같아요. 다행히 아이가 빨리 습득해서 한글과 셈(두자리수 덧셈과 뺄셈)은 어느 정도 되는데 이제부터는 영어가 문제네요.

영어는 학습이 아니라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아이를 낳기 전부터 읽어 온 육아책에는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느끼도록 해라, 영어책을 많이 읽어줘라(엄마의 발음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아이가 영어에 많이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영어로 반복해서보여 줘라..뭐 대충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그런데 아이가 아주 어릴 적에는 우리말도 잘 못하는데 무슨 영어냐 싶어 한글만 가르쳤다가, 이제 우리말을 어느정도 할 때가 되어 영어에 노출시켜 줄 때인가 싶어 영어로 말을 할라치면 아이가 바로 한마디합니다.

엄마! 영어 싫어! 영어 하지마..

그리고 영어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무슨 얘긴지 몰라 흥미가 없을 것 같아 영어로 읽고, 한국말로 다시 번역해서 설명해 주곤 했답니다. 영어단어와 알파벳 외우는 건 별로 해 본적이 없고, 그저 장거리 이동하면 애니메이션 영화를 영어로 보여주는 정도만 해 왔어요. 그마저도 스티밋에 제 고민을 얘기하니 키워본 엄마가 netflix 가입해서 아이들 영어로 영화 많이 보여주라는 조언을 듣고 보여주긴 하는데 영어로 보여주면 흥미가 많이 떨어지네요.

아이가 학교에 가니 이제는 정식적으로 영어 학습을 시작해야겠다 싶어 집 근처 리틀팍스(little fox어학원)에 가봤더니 나름대로 커리큘럼이나 교재 등이 잘 되어 있고, 동영상 강의자료도 아이들이 재미를 붙일만하게 잘 만들어졌더군요.

한 세션이 6개월정도 되고, 6개월 정도 다니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프로그램화되어 있었어요. 동일 단계 학급은 2개반으로 2시30분, 5시 타임에 각 10명이 정원이었는데 한달에 수강료가 225,000원인데도 불구하고 2시30분 타임에는 자리가 없어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대요.

첫째는 그렇다치고, 우리 둘째와 셋째는 아직 늦지 않은 것 같아 영어 학습을 시켜보고 싶은데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잃지 않고 놀이처럼 익힐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좋을까요?

우리 스티밋 엄마들을 위해 아이 영어학습법에 대한 조언과 팁 부탁드려요~♡

---

제가 볼 땐 스티밋에 전문가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면서(또는 출산을 준비하면서) 물어보고 싶은 것들이 있다면 도움을 줄 분을 mention하거나 많은 분들의 조언이 필요할 경우에는 궁금한 것을 질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에 대한 답변은 의견달기도 좋고, 내용이 많으면 포스팅도 좋을 것 같네요. 하루 하루 구독자도 늘어나고 포스팅 내용도 풍부해 지고 있고, 서로서로 댓글로 소통하는 것도 늘어나서 좋네요.^^**

엄마의 카페 가입자 100명 되면 파티해요. 우리~♡

*미술 관련 질문은 @raah님께 하면 좋을 것 같고,
엄마, 아빠의 인생상담이 필요하다면
@megaspore님이 계시고,
아이 이유식이나 반찬레시피가 알고싶으시다면
@powerego님이,

육아와 출산의 달인은 당연 @leeja19님이고
아이가 아프다면 그것도 간호사이신
@leeja19님이 되실것 같고,
아이 성장 앨범(동영상)이 만들고 싶으시다면
그것도 @leeja19님이 되실 것 같네요.
리자님 너무 혼자 독식하시는 거 아니신가요?

아참~ 육아 스트레스가 풀고 싶을 땐
스티밋 러버이자 애주가이신 @aquabox님을
부르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