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2화
오늘 종업식을했습니다.
학급앨범, 방학생활 통지표를 나눠주는 사이
우리 반 아이가 슬며시 편지를 놓고 가는걸 보았습니다.
꼭 집에 가서 읽으라기에 이제 열어보았습니다.
아......
제가 뭐라고 ...부족하고 실수만발인 저를
우리 아이가 이렇게나 대단한 사람으로 만들어주네요.
2학기 복직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제가 좋은 아이들을 만나 참 행복한 2학기를 보냈습니다.
3월에 만날 다시 땐 저도 무조건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어야겠습니다.
훌륭한 선생님에 훌륭한 학생이네요!!
그런데 어떤 명언으로 감동을 주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훌륭한 선생님 아래 훌륭한 제자입니다.
훌륭한 학생이 있어서 좋은 선생님이 나오지요^^
얼마나 기뻣겠어요. 어린 제자가 인정해 주니...
좋은 인연을 맺게 되어 참 감사한 한 해 였어요^^
감동이네요~♡
좋은 선생님이시라 아이들도 선생님의 사랑을 알고 있나봐요~
아이들이 착하고 예뻐서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