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123 감사합니다. 220505

in Avle 여성 육아2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초보맘 듀모입니다.

오늘은 여동생이 새벽에 출산을 했어요.

전날 저녁에 양수가 터져서 병원이라는 연락을 받고 그 이후로 오늘 아침까지 연락이 안 되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출산하러 가면 정신도 없고 신경 쓸 일들도 많아지기 때문에 다시 연락 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오전 11시쯤에 연락이 다시 왔는데 새벽 4시에 출산을 했고 아기가 숨을 안 쉬어서 응급상황이 발생했던 거죠

안정기를 찾고 연락을 준거 같아요.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 힘드네요..

아기가 뱃속에서 양수를 많이 먹어서인지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다 하는데 ..

무통주사도 안 들어서 두 번이나 맞고.. 그래도 안 들어서 엄청 고생고생해서 낳았데요..

힘도 다 빠져서 힘들었을 텐데.. 아기 걱정까지 하느라.. 정말.. 후..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라니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에요

솔직히 저는.. 무통주사 타이밍도 좋았고.. 정말로.. 많이 안 힘들게 백 점이를 출산해서..

엄청난 산고를 겪은 맘들의 아픔을 백 프로 공감을 못해요..

정말 내 동생 고생 너무 많았다.. 후 ㅠㅠ

이제 동생과 아기 모두 빨리 회복해서 우리 백 점이랑 같이 산책도 가고 같이 놀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금방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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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출산할때 옆에서 소리지르는 산모들 목소리만 들려도 공감이 가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무사히 출산하셔서 정말 다행이예요..

네 정말 다행히죠 이제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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