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론 안되겠다 디톡스 1일차

안녕하세요 듀모입니다.

요즘 너무 정신이 없고 멘탈이 실종되어..

글도 못 쓰고 인스타나 눈팅하고 먹고 자고의 연속이었어요..

게다가 얼마 전 심하게 넘어져 온몸에 타박상 및 멍이 들어..

매우 아팠고.. 아픈 상태에서 스트레칭을 무리하게 한 탓인지

목과 등에 담이 와버렸지요..

약만 먹으며 일주일이 지났어요..

그 사이에 살은 더 붙은 느낌..?

아침에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엘리베이터에

웬 돼지 한 마리가 마스크 쓰고 초췌하게 서있더라고요..

결혼 전엔 나름 꾸미고 다녔는데 그 모습은 절대 못 돌아올 것 같은 슬픈 모습이었어요..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시작합니다.

전에 지인이 추천한 물만 먹고 양배추 갉갉 다이어트를 하다

철원에서 시부모님이 오시고 또 먹고 ㅎㅎ

그 담엔 하필 넘어져서 ㅠㅠ

양배추 갉갉은 뭐 하루밖에 못했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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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하루 400~450 칼로리.. 채소주스로만 버티는 다이어트를 해보려고 합니다.(참고로 이건 마른 제 여동생이 더마른 제부때문에 맛있는걸 죄책감 없이 먹기 위해 가끔 하는 방식이라고 항상 성공하는 내동생)

저는 3일~5일 예상하구요..

중간에 제발 실패하지 않게🙏🏻

예상 하루일과

아침에 백점이 첫분유 주기전에 물한잔 마시고

7시 abc주스 한팩 (36.6 칼로리)

9시 칼슘+비타민d+비타민k

10시 채소주스 한팩 (90 칼로리)

1시 채소주스 한팩 (105 칼로리)

2시 셀레늄 아연

4시 채소주스 한팩 (95 칼로리)

7시 채소주스 한팩 (80 칼로리)

9시 마그네슘

총 406.6 칼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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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무사히 넘겼습니다…

신랑이 퇴근해 치킨 곱도리탕 등등을 얘기해도 안들려 안들려 하고 배에서 무한 꼬로록 소리가 나도 잘 참았네요~!

내일도 화이팅!!

빨리 체중감량해서 스트레칭도 안전하게 하고 자전거도 타고

원래 입던 옷도 입고싶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