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617 - 지난 주말에 외식
지난 토요일에 장인, 장모님께서 저희 집에 오셨고, 우리 가족들은 점심 먹으러 외출했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시원한 걸 먹고 싶었고, 우리들은 파주의 괜찮다는 막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명태회메밀국수를 먹었어요. 물국수보다는 비빔국수를 더 선호하기도 하지만, 명태회가 무슨 맛인지도 궁금했어요. 곱배기로 시켜서 부부가 같이 먹었구요. 딸은 메밀소바를 먹었어요. 사진은 못 찍었네요.
가족들과 같이 먹을 녹두전도 주문했어요. 겉이 바삭함이 마음에 들었구요. 비빔국수의 양념맛을 잡아주는 것도 좋았어요.
계산은 늘 장인, 장모님이 먼저 하려 하시죠. 그래서 이번에도 저희가 몰래 먼저 계산을 했습니다. ㅎㅎㅎ 무엇보다 중요했던 거는 가족들과 오랜만에 외식할 수 있어 즐거웠던 것입니다. 부모님들께서 건강하실 때 자주 찾아뵙고 같이 밥 먹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는... 뿐만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을 딸도 잘 알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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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위 좋은 남편 좋은 아빠이십니다
가족과 맛있는 식사는 무엇과도 비교할수없죠^^~
녹두전 정말 맛있겠어요..
노두전은 아주 오랜만에 먹었죠. 외식은 해도해도 안 질리네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