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진로... 인문계냐? 실업계냐? 제3의 길이냐?

in Avle 여성 육아3 years ago

자신의 진로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 옳다는 주의라... 저는 딸에게 어디로 가는 게 좋다는 얘기를 아직 따로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잘 모르겠으니 도와 달라고 하면 최대한 성심성의껏 도와주는 게 맞겠지만, 본인이 아무 생각 없는데 옆에서 이런 저런 얘기나 조언을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죠. 딸에게는 아무 얘기를 하지는 않지만, 진로에 대한 자료들은 조금씩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변 가족, 친척들을 보면 인문계 고등학교를 가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무난한 길이지만, 사람의 앞길은 아무도 모르죠. 본인이 인문계를 원하지 않을 수도 있고, 인문계를 원해도 갈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딸이 인문계로 간다면야 특별히 터치할만한 게 당장이야 없겠지만... 딸이 실업계로 가야 한다면, 얘기는 다릅니다. 뭔가 신경써줘야 할 게 더 생긴다는 거죠.

현재로서 먼저 들으면 좋은 내용은 실업계 고등학교에 다녀본 사람들의 경험담입니다. 먼저 찾아본 것이 위 동영상인데요. 위 유튜버의 중학교 성적이 상위 50%였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나쁘지 않은 실업계 고등학교를 다녔을 거 같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막상 실업계 고등학교도 들어가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상 하나만으로 뭔가를 판단하기는 이르죠. 좀 더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게 좋을 것입니다.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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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success go! go! go!

제 주변엔 실업계 출신 선생님부터 공고출신 억대 연봉 제자도 있고 참 다양합니다.
물론, 특목고나 실업고에서 실패한 듯한 사례도 많고요.

에고와 실고는 참 천지 차이인데. 예고를 갈정도면, 실고에서도 분명 잘 해낼 것같네요.
제 소견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할 듯 합니다.

스스로 결정하게 하심이..ㅎㅎㅎ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방향이 있으니 존중해 줘야죠.

저는 3남매인데 다 재수를 해서 수능만 6년을 했어요 할때마다 입시제도가 달라져서 보통 마음고생을 한 게 아니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아이한테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있어야하고 공부는 부모가 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이에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가 더 우선적이겠죠? ㅎㅎ

맞는 말씀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실업계를 나왔는데 ㅎㅎ
꼭 나쁜 경험은 아닌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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