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네 새식구 설탕이가 입성했어요^^!

안녕하세요.럽럽 투럽맘입니다..

그동안 저희집을 거쳐간 수많은 생명들이 있는데요..

병아리 부화시켜 한달 키워보고..
구피 물고기 7마리정도를 70마리이상 불려도보고..
장수풍뎅이 애벌레 낳은것까지 봤었는데요..(정말 주마등처럼 머리속을 스쳐가네요..ㅜㅜ)

이 아이들이 죽으면 느껴지는 상실감과 케어해야할 존재가 부담이 되어서 이젠 안키우리라 마음 먹었는데..

두아이의 한결같은 바램에 결국..
햄스터를 분양하러 출발했어요..

시간지나면 키우는건 엄마몫이라 결사반대했는데 맘약한 아빠가 결국은 딸들의 성화에 승락해버렸어요..

마트보다 전문점에서 데려오는게 나을것 같아서 김포가는 초입까지 달려갔어요..

열대어,기니피그,햄스터, 토끼 등을 취급하는데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더라구요..

처음 키우는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한다는 작고 귀여운 드워프!

여기서는 태어나서부터 사장님이 꾸준히 핸들링을 시켜서 사람들을 잘 물지 않는다고해요..

하양이가 제일 좋다고해서 한 친구를 결정하고 핸들링 연습까지 했답니다..

아이들 눈이 호기심으로 반짝반짝 !

현장에서 집을 조립해주시고 햄스터를 넣어주니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네요..

집으로 데려오면서 이름을 뭘로 할까 이야기하다가 1호의 아이디어로 선택했어요..

햄순이 이름은 바로 설탕이!!!

하얗고 귀여워서 설탕이래요^^~

전 설치류 무서워하고 싫어하는데 자식때문에 햄스터까지 키우게되다니..ㅜㅜ

근데 자꾸보니 쬐끔 귀여워보이기도 할거같아요..

잘 지내보자 셋째야~~

주말에도 투럽이네는 다이나믹하네요.
모두 즐거운하루되세요.씨유어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