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에서 산 조개로 만든 조개술찜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 체크인 전!

아이들과 함께 안면도 수산시장에 들렸어요.

숙소에서 차로 10분 이내이고 아이들도 수산시장에 다양한 해산물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이 또한 여행의 한 포인트가 되어주었답니다.

가리비와 조개를 샀는데 키로당 15000원. 사실 관광지여서 비쌌어요.

그래도 싱싱하다는 것에 의미를 두기로 했답니다. 한주먹 더 주시기도 했고요.

싱싱한 조개는 박스에 넣어 잘 포장해주셨는데 저녁에 먹을거라고 하니 냉장고에 넣지 말고 그냥 뒀다가 먹으라고 하셨어요.

저녁에 요리를 하려고 보니 정말 조개가 아직까지 싱싱하게 살아있어 입을 꽉 다물고 있었답니다.

조개술찜 사실 마늘/올리브유/술 조금만 있으면 쉽게 완성되는 요리인데 아이들도 그 모습을 함께 지켜보네요.

입을 쩍쩍 벌린 조개들
소금 1도 넣지 않았는데 바다의 향이 그대로 담겨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조개살 쏙쏙 빼먹고.. 조개껍질에 붙은 작은 관자까지 놓치지 않는 첫째.

저는 와인과 함께 먹었는데 와인이 목구멍 뒤로 술술 넘어갔네요.

바닷가 여행에서 수산시장에서 장 봐서 숙소에서 편하게 한끼 해결하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https://avle.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