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청약 - 예비 13번

현재 무주택 10년으로 아파트 청약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꼭 내 집이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두 아이들 데리고 이사를 계속 다니는 것이 버겁기도 하고.. 오래된 아파트 살아보니 새 아파트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꾸준히 청약에 도전하였는데 매번 광탈 아니면 예비 당첨 뒷번호로 희망이 없었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일반공급(가점제) 1순위에서 예비 13번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당 타입 공급 세대수가 86세대이고 제가 받은 순번이 13번 이므로.. 15% 에 해당되는데요.

부적격자나 포기자들이 10~15% 정도 나온다고 생각했을 때 정말 운이 좋으면 마지노선으로 당첨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운이 좋으면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 서류를 준비해서 추첨 현장에도 나갈 예정이랍니다.

비록 서울은 아니고 서울 인근 경기도 이지만 신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한번 살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언젠가 저도 내 생에 첫 집을 마련했다는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될련지... 이번에 혹시 현장에서 추첨 순위안에 들지 못하더라도..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계속 도전할 예정입니다.

내 집 마련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