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격리하러 오는 여정이...
정말 너무나 빡셌습니다.
한국에서 중국까지 아무리 먼곳이라봐야 6시간 비행이면 되는 거린데...
연착 2시간으로 인해서 비행대기 대략 5시간,
비행기타고 3시간 걸려 날아간 그곳에서 다시 검사하느라 4시간...
호텔까지 버스타고 또 1시간 넘게 걸려서 10시간 넘게 걸려 호텔에 도착했네요.
여기가 중국인지 LA인지 헷갈립니다. 거리상으로...
아무튼 상세한 내용을 적기는 힘들지만 중국에 나오면서 겪은 생경한 풍경들입니다.
첫번째,
시간이 촉박했지만 저녁을 비행기에서 먹는게부족하다고 하여
무료 라운지를 이용하러 KAL 라운지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도시락 위주로만 제공을 하고 있었고 (No 뷔페)
그것도 대부분 샌드위치류...
그나마 위로해준것은 컵라면인데 무엇보다 놀라왔던것은
사람이 제로였다는 것입니다. 혼자서 드넓은 KAL 라운지를 점유한 기분...
두번째,
아... 정말 핵산검사는 다시 받고 싶지 않아요....
한국에서 코로나 검사 Kit (면봉같은것?)을 코를 통해서 목젖까지 닿을때
그 기분도 참 나쁘고 아팠는데... 그나마 유럽 어느 국가의 특허를 수입하여
휘어지는 봉을 써서 덜 아팠던것 이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중국에서의 코로나 검사 Kit은...
한국 것이 그냥 커피라면, 중국의 코로나 검사 Kit은 T.O.P
아.... 정말 나무로 찌르는것같은 아픔 ㅠ_ㅜ
정말 아팠어요
세번째,
중국은 정말 방역을 엄청나게 철저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방호복 같은데 들어간 수십명? 어쩌면 백명 넘는 사람들이
저희를 맞이해서 검사도하고 설문조사도 하고 같은 내용을 2~3번 확인하고
빠져나갈 틈새 없이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검사를 마친 인력들이 옷을 그냥 벗고 퇴근하는게 아니라
나가기전에 일일히 소독을 다시 하는 모습도 참 대단했고,
호텔로 이동할때 버스기사와 승객들간의 구분을 두기위한
비닐 방벽도 참 신기했구요...
네번째,
한국어 통역 지원자가 어찌나 많던지,
한국어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마음이 뿌듯했고
그와중에 자원봉사로 나와서 노력해주시는 본들을 보니 감사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새벽늦은 시간까지 고생하시는걸보니 마음이 짠했어요
아 아무튼 어렵게 어렵게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푸니
이미 인천공항에 발을 딛자마자 여기 호텔방에 들어올때까지 대략 12시간 가까이 걸렸어요
와... 미국에 온것일까요? ㅠㅠ
아무튼 이곳에서 14일간 격리입니다.
열심히 버텨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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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고생하셨습니다. 자가격리, 중간에 고비가 몇번 오는데 잘 이겨내세요.^^
아직까지는 괜찮습니다. 음식은 입에 맞지않는데 배는 고파서 살을 못뺄것같아 걱정입니다ㅠ
화이팅입니다~
정말 화이팅이라고 외치게 되네요ㅠ
헉.. 코에서 목젖까지요? 으... 생각만해도 아프네여 ㅜㅜ
네 한국에서 받을때도 좋은 경험이 아니었는데 여긴... ㅠㅜ
여행하는 데 힘들었던 것 같군요. 잘 되길 바랍니다.
네 일하러온건데 참 쉽지 않습니다ㅠ
지루한 14 격리가 되겠네요.
그 키트가 그렇게 깊이 들어가나요??
글만 읽어도 코끝이 찡해지는 거 같아요.
상상 이상의 깊이라 참 다시한번 코와 입이 연결되어있음을 깨우치는 시간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