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수업 클리어 했습니다.

니체수업 이후 5개월만에 수업 클리어 했습니다. 한의학 수업은 이후에 점수 계산이 되어서 수료증을 못받은 상태라… 수차례 요청했는데 끝이 났는지 처리를 안해주네요… 암튼 이번 최재천의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란 수업은 정말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별로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잘 모르던 많은 사실에 대해서 알게되고 또 놀라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는 참 이야기처럼 편했지만 수업평가는 사실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과제도 3개나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을 보고나니 후련합니다. 또 하나 이력서에 쓸 거리가 생기는게 저는 너무 신나더라구요.

생명이란 정확하게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뭐 이런 것도 고민해보고, 성이란 두 개가 아니하 수십개가 존재하고, 심지어 암컷이 수컷으로 변하는 과정, 젊을 때 신체의 성장에 도움을 주던 세포가 나이들어서는 빨리 병들고 죽게 만드는 역할로 변하는 등, 작은 세계의 생명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참 즐거운 정보였네요. 수료와 상관없이 영상을 틀어놓고 다시 들어보고 싶은 강의였어요.

이번 수업 완주여부와 상관없이 함께 해주신 판총장님, 도잠님, 팥쥐님 너무 즐거웠고요~ 또 다음 수업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