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us m2s 사용기 - 24년7월20일 토

baseus m2s 이어폰을 대략 4일정도 사용해 봤습니다.
사용 용도는 출퇴근시, 점심시간 산책시, 퇴근 후 집에서 맨몸 운동시 정도 되겠네요.

사람들 귀크기나 모양이 다 달라 착용감은 케바케겠지만 저에게는 에어팟프로보다 더 편안하게 느껴지고 가볍게 달라붙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이 또한 케바케겠지만 이어팁이 너무 얇아서 그런지 밀착이 느슨해 커널형임에도 뭔가 살짝 새어나가는 느낌이랄까요. 이건 다른 이어팁으로 교체하면 해결될거 같지만 저가형 이어폰에 더 돈쓰기는 싫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대비 훌륭한 노이즈캔슬링 효과가 조금 흐려지는 느낌입니다.

이전곡 다음곡 등 컨트롤시 터치로 해야하나 조금 허접한 느낌입니다.

해당 앱도 있어 자잘하게 셋팅 가능한데 노이즈캔슬링을 환경음이라 하고 몇단계로 조절 가능합니다. 사용자 지정 최고단계로 하면 에어팟프로 3분의2쯤 성능 나옵니다.

에어팟프로의 노이즈캔슬링이 고,중,저음 모두 고르게 차단해 주는 반면 m2s는 중저음은 잘 차단하나 날카로운 고음이나 바람소리 차단 능력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처음 기본셋팅 상태에서 노래를 듣게되면 고구마 먹다 막힌느낌인데 이퀄라이저를 세팅하게되면 많이 좋아지네요.
하지만 청음한 탁 트이고 맑은 소리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에어팟프로 생각하면 골치아픕니다. 사실 판매가 생각하면 비교대상 자체가 아니죠.

2~3만원내 제품들과 비교시 음질은 그정도라고 보시고 계속듣다보면 금방 적응해 버립니다. 노이즈캔슬링에 몰빵된 기기라 보시면 됩니다.

자잘하게 이어폰 찾는 기능도 있고 나름 앱도 신경쓴 느낌입니다.
가격생각하면 모든게 선녀로 보이네요.

에어팟프로에서 넘어온 입장에서 모든게 부족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나 가격 생각하면 고개가 저절고 끄덕이게 되고 며칠 듣다보니 착용감도 마음에 들고 음질도 적응하다보니 내귀가 처음부터 그랬던거처럼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비싼이어폰 처럼 애지중지 할 필요도 없고 2년정도만 버텨준다면 고장에 대한 걱정도 없고 마음편하게 막 굴릴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네요.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이어폰입니다. 앞으로 1~2년 후 저가형 이어폰이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알리에서 빅세일 들어가면 US$16정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구매예정이신분들은 기다렸다 구매찬스 잘 잡으시기바랍니다.

토요일 이네유~
스팀아 올라!! 가즈아!!!
20240720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