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파파 홀덤일기] 007 - BS 팀크루 도전기!! (feat. 그놈의 쿨러.. ㅠㅠ)

안녕하세요 니나파파입니다. ^^

지난 16일(수)에 분당 서현 KMGM에 재방문했습니다.
이날은 BS 팀크루를 선발하는 날이었거든요!

대회개요

✨분당서현점 11월16일 (수)✨
[BS(분당서현) 팀크루 선발 토너먼트]

✅시간 : 19:00
✅참가방법 : 4만 결제 or 2,400K
or 6프리티켓
✅스타팅칩 : 2만 (예약 +5천, 4Lv이전입장 +5천)
✅리엔트리칩 : 5만
✅애드온 : 8만

🏆프라이즈(시상)
🥇BS팀크루 or 25,000 K시드
🥈BS팀크루 or 25,000 K시드
🥉프리티켓 30장
4등 프리티켓 20장
5등 프리티켓 10장

참가비는 4만원 또는 2,400K시드 또는 6프리티켓.
스타팅칩 2만 (예약자는 +@), 리엔트리칩은 5만, 애드온칩은 8만.
머니인시 프라이즈도 위에 적혀있네요.

맛있었던 핸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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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옷입은 핸드는 가급적 플랍을 봐야한다' 라는 신조를 갖고있는바,
UTG+1에서 UTG의 2BB (4천칩) 레이즈에 콜.
버튼에서 12,200으로 리레이즈!
스몰에서 플랫콜
UTG 폴드, 저는 콜.
3웨이팟.

플랍은 7d 4s 4c 드라이한 보드!
스몰 블라인드에서 첵.
저는 어떻게하죠? -> 첵이죠. ㅋㅋ
버튼에서 대략 6만? 올인이 나옵니다..
스몰블라인드는 고민하다가 콜.
저는 4트립스로 스냅콜.
턴에 9h, 리버에 5h가 떨어지면서
(A나 Q 떨어지면 GG죠.. ^^;;)
편안~하게 트리플업을 했습니다!
(AA QQ 핸디분들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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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따라 빨간색 만칩이 더 영롱하게 빛났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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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무늬로 예쁘게 칩정렬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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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칩나무도 열심히 만들어봅니다..

맛있었던 핸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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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시죠? '옷입은 핸드는 플랍을 봐야한다..'
신조대로 2,3 하트 수딧으로 프리플랍 따당벳에 콜을하고
플랍을 봤습니다. 사실 플랍은 노사연이죠.
여기서 8파켓의 실수는 플랍이 깔리고 너무 쉽게 첵을 줬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벳이 나왔다면 고민도 없이 폴드했을텐데,
8파켓이 플랍 셋이 되면서 첵을 했었습니다.
Q 10도 첵을 했었고..
턴에 6h가 깔리면서 저는 플러시 드로우 아웃츠가 생겼습니다.
턴에서 8파켓이 올인 베팅을 했습니다. 하지만 8파켓이 숏스택이어서
Q 10도 J 것샷으로 콜, 저는 플러시 드로우로 콜.
리버에 Kh가 떨어지면서 저는 플러시가 완성이 됐습니다.
쓰리웨이 올인팟 올스윙~!
"플랍 8셋이셨네요.. 죄송합니다 ㅠㅠ"라고 말씀드리며 칩을 가져왔습니다.

러너러너 플러시라니.. 이건 순전히 운이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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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테이블 브레이크가 되면서 세미 파이널이 되었습니다.
저는 3번 테이블 5번자리에 착석.
(심었던 칩나무는 랙에 안넣고 고대로 들고왔습니다.. ㅋㅋ)

맛이 갔던 핸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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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파이널 밸런싱이 되자마자 생겼던 일..

빅블라인드 자리였었는데,
프리플랍에 MP에서 따당벳이 나와서 '플랍이나 보자' 콜을 했습니다.
그런데 플랍에 7h Qc 4h가 깔리면서 플랍 Q 4 투페어가 되었습니다. (헐?)
저는 얼리 포지션이었기때문에 상대의 의중을 보기 위해 첵을 했습니다.
MP에서 7만으로 컨티뉴에이션 벳이 나왔습니다.
'뽀쁠(플러시 드로우)인가? 그럼 내가 65:35 이상으로 이기고있을텐데..'
'QQ, Q 7 , 7 7, 4 4만 아니어라~' 하면서 리레이즈 올인.
(콜로 끊고 턴을 봤어도 됐을 것 같은데, 처음보는 상대여서 25만칩 리레이즈 올인으로 응수한게 뼈아픔 ㅠ)

그런데 저쪽에서 스냅콜이 나옵니다 ㄷㄷ;;

상대핸드는 4파켓. 플랍 4셋이었네요.. 하... ㅠㅠㅠ
쉽게 말해서 모양 별로 1장씩 4장인 4중에 하나 남은 4가 플랍에 깔린거죠.
이런 경우를 보통 '사고났다' 고 표현합니다.. 아이고 ㅠㅠ

저의 아웃츠는 Q 3장밖에 없는 상황.
당연히 안뜨쥬? 턴에 9c, 리버에 2h가 깔리면서 싯아웃.

하필 압도적인 테이블 칩리더랑 올인팟을 붙어서 져버린탓에 가진 칩을 다 털렸습니다.. ㅠㅠㅠ
초반의 좋았던 런때문에 제가 조금 루즈해진 것 같습니다. (반성 또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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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들어가는 제 속도 모르고.. 딜러는 시크하게 제 칩들을 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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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렇게.. 다 가져가야만 속이 후련했늬아아아아!!!!'

맛이 갔던 핸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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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멘탈이 한 번 바사삭 되고 칩이 녹고있다가..
제 왼쪽에서 3BB 벳이 나오길래 K8 옵숫으로 에라모르겠다 숏스택 올인.
상대 스냅콜, 나머지는 폴드. 헤즈업.
상대핸드는 JJ.

'하.. 원오버네.. ㅠㅠ'
많이 지고있는 상태에서 플랍이 깔립니다.

플랍 5c kc 3d가 깔리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렇지!"

턴에는 9h가 깔리면서 기분이 더 좋아졌습니다!
"그렇지!"

턴까지 깔린 상황에서 줄도 없고, 플러시도 없고,
상대가 이길 수 있는 아웃츠는 남은 J 2장뿐!



그런데??


리버에 2장 남은 J중에 Js가 거짓말처럼 깔립니다..
기분이 좋x아졌습니다!
"그럼 안되지!!!!!!!!!!"

그럼 안되지 이사람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두번째 싯아웃. Orz

맛있었던 핸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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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탱이 없이 두번째로 짤리고나니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블라인드는 점점 비싸지고.. 엔트리 마감도 다가오는데
5만칩부터 다시 시작이라니.. ㅠㅠ

이판사판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보자는 생각에
10 5 옵숫으로 제 오른쪽 핸디분의 3BB 레이즈에 콜을 땄습니다.
(아마 앞집들이 폴드를 많이해서 콜따면 헤즈업 되겠다는 생각에 콜을 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헤즈업이 성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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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랍은 5s 5d 9h. 드라이하게 깔린 5 트립스 보드!
플랍이 깔리고 헤즈업 상대의 C벳이 나옵니다.
(제가 5를 들고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셨겠죠..)
저는 플랫콜.
턴에는 Jd가 깔립니다.
더 강하게 나오는 상대의 컨티뉴에이션 베팅.
저는 큰 고민없이 올인을 했습니다.
상대는 '???'라는 표정을 보여주시며 콜.

상대는 10파켓이었습니다.
콜이 나온걸 보고 제가 J이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은데,
제 손에서 5가 나오는걸 보고 아연실색 하셨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리버에는 안전한 카드인 3s가 깔리면서 상대를 싯아웃시켰습니다.
리버에 1장남은 10 깔렸으면 테이블 올라가서 백플립했다

상대의 유일한 아웃츠인 10을 제가 한 장 블락하고 있어서
98 : 2의 승률을 지켜냈습니다.. (1장짜리 상대 아웃츠에도 긴장하고 있었던 내모습.. 전다절어 ㅠㅠ)

맛이 갔던 핸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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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마감직전..
빅블라인드 자리에서 AA(에어라인)이 들어왔습니다. (오우 예쓰!!)

그런데 UTG에 앉아계시던 숏스택 여성핸디분이
"지금 넣어야지 뭐.." 라고 하시며 올인.
UTG+1은 고민없이 스냅콜.

뒤에서도 숏스택 올인 상황이 늘 그렇듯 3분이 더 콜을 하셨습니다.
올인집이 숏스택이라지만.. 멀티웨이로 가면 갈수록 AA가 넘어갈 확률이 크기 때문에, 콜집이 많을 경우 헤즈업을 만들 요량으로 리레이즈를 하려고 각을 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집 정도는 데려가도, 숏스택을 제외해놓고 생각하면
AA만 맞잡은게 아니라면, (KK를 만나도 무서울게 없죠!)
제가 80 : 20 이상으로 이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약간의 MSG, 멘트샤킹을 살포시 날렸습니다.
UTG의 올인 여성핸디분에게 "헤즈업 만들어드릴까요?" 라고 여쭈어보고
여성핸디분이 "편한대로 하세요~ 호호호"라고 말씀하시길래
"그러면~ 올인!" 하면서 칩을 다 밀어넣었습니다.

역시나.. 한집이 콜을 받습니다.
9만 스택정도를 보유하고 있었던 핸디였고,
저는 '결대로만 가즈아~'를 속으로 외치며 핸드를 오픈했습니다.

절망하는 올인 콜집. 상대는 2파켓이었습니다.
(오리지널 올인집은 A9 옵숫)

그런데.. 플랍상태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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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랍에 8s Jc 2h가 깔리면서
2파켓의 상대가 플랍 2셋이 되었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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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냐?? 나 지금 악몽꾸고있는건가..??'

2장 남은 2가 플랍에 깔리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저의 아웃츠가 A 한장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Orz

턴에는 6h 리버에 9c가 깔리면서
저는 9만칩을 가져오는게 아니고.. 뺏겼습니다.. -______-;;;
"죄송합니다 ㅠㅠ" 라고 멘트를 하시며 칩을 챙겨가시는 2파켓 핸디분..

"평소에 덕을 많이 쌓으셨나봐요.. 축하드립니다 커헑ㅠㅠ"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맛이 갔던 핸드 4

맛있었던 핸드보다 맛이 갔던 핸드가 더 많다는건..
좋은 징조가 아닙니다. 이날도 그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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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이 여러번 바스라지며 쿠크다스가 되어가고 있던 중..
블라인드는 점점 비싸지고, 제 스택이 6~7BB 밖에 안되던 상황이었습니다.
UTG에서 3BB 레이즈가 나오길래 Ax나 어중간한 미드파켓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K8 옵숫으로 7.7만 리레이즈 올인을 했습니다.
헤즈업이라도 만들어서 더블업을 해보려는 요량으로..

기대했던대로 다른 플레이어들은 모두 폴드하고,
오리지널레이즈 핸디분이 콜, 헤즈업이 성사되었습니다.

어라? 그런데 상대 핸드가 J 10d 수딧입니다.
원오버니까 일단 이기고있는 상태.
서로 아무것도 안맞아도 K하이로 이길 수 있는 상태!

플랍에 Qc 6s 8d가 깔리면서 8히트.
턴에 Qd가 깔리면서 Q 8 투페어에 K키커로 이기는 상태.

그런데 리버가 또...

리버에 10s가 깔리면서 상대는 Q 10 투페어가 되었습니다.. 야발 ㅠㅠㅠ
그렇게 싯아웃이 되며 저의 BS 팀크루 도전기는 막을 내렸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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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웃는것도 아니고 우는것도 아니여..'

그렇게 플랍셋에 2번,
리버셋에 1번, 리버 원페어에 1번,
총 네번 크게 맛탱이가 가며 이날의 도전은 풀틸트로 끝났습니다..

'ㅁㅇ러ㅗ하ㅓ다ㅣㅁ젇랴오러낭림젇랑리ㅓㄴㅇ라ㅓ'

그래도 어쩌나요, 런도 실력인걸.
"나이스핸~! 굳런하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저는 매장에서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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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택시를 잡으려고 대로변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닭꼬치를 파는 포장마차가 보였습니다.
마침 화로 위에 남은 닭꼬치가 딱 한개.
이거 왜 이렇게 리버에 꼭 뜨는 상대 아웃츠같이 생겼냐..

이건 나간 썩도 돌아오게 만드는 JMT 닭꼬치임이 비쥬얼에서부터 느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이거 혹시 마지막 남은 닭꼬치인가요?" 라고 여쭈어보니
"네~ 이거 팔고 들어가려구요" 라고 말씀하시는 사장님.

"앗 그럼 제가 사겠습니다! 고추장 맛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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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으로 고추장 양념을 골고루 바르시고 휴대용 가스토치로 겉면을 빠르게 익혀주셨습니다.
보고만 있는데도 입에서 군침이 좌르르 흐르더군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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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간장, 고추장, 매운맛 4가지의 맛으로 판매되고 있는 닭꼬치.
개당 3,500원, 3개에 1만원이라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되고있었습니다. ^^
KMGM 서현점을 저녁에 오게되면 종종 사먹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닭꼬치를 굽고 계시는 사장님의 긴팔티셔츠가 너무 얇아보여서,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오리털 패딩이 너무 두꺼워서 활동하시는데 지장이 가시면,
합성소재로 만들어진 플리스 점퍼를 입어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

스티미언 이웃 여러분들도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넘기는 짜릿함도,
넘어가는 아쉬움도 있는 게임이 홀덤 아닐까요?

그럼 모두 즐거운 한주 보내시고..
오늘도 굳런하세요! ^____^

묻고 떠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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