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78] 제주맛집 - 수눌음
모슬포로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출장지에서 가봤던 식당이엇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언젠가 가족들이랑 한번 와봐야지 했었습니다.
지난번 마라도 일정 때 가보려고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9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내부수리 중이라서 모슬포쪽에 두번이나 갔었는데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송악산 둘레길을 가면서 일정에 넣었습니다.
아침 11시에 오픈을 하는데 정확히 11시에 도착했습니다. ^^
깨끗한 모슬포항 바로 앞, 방어축제의 거리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눌음 이름이 순우리말인가? 하면서 찾아보니 제주 사투리로 품앗이라고 하네요.
오픈하자마자 갔다고 생각했는데 저희보다 먼저 오신 팀이 계셨네요. ㅎ
저희가 나올 때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 있긴 했습니다.
회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회정식의 회는 철마다 다른 종류가 나오나 봅니다.
지난번에 갔을 땐 광어였는데요. 이번엔 방어가 나왔습니다.
식당 한쪽에 고등어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이 부착되어 있었는데요.
비록 고등어회는 아니었지만 어렇게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먹으면서도 아이들이 다음에도 또 오자고 할 정도였거든요.
이렇게만 먹으면 양이 작을까 싶었는데요.
회를 거의 먹어갈 무렵 회국수도 바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보기엔 매콤해보이는데 매운 것을 거의 먹지 못하는 첫째도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나온 지리탕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당연히 매운탕이 아니라 아이들도 잘 먹을거라 생각했는데요.
지리탕이지만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아주 칼칼한 맛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아내와 저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먹으면서 그랬던 것처럼 모슬포쪽에 다시 여행을 간다면 꼭 이 집에 다시 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회를 사다 먹어도 김에다 싸서 먹을 것 같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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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정식이 육지에서의 어지간한 식당가격과 비슷합니다. 회도 싱싱하고 양도 많아 가족과 함께가면 좋을듯 합니다
아주 만족스런 식사였습니다.
아이들이 나오면서 명함까지 챙기더라구요~ ㅋㅋㅋ
개인적으론 회국수가 정말 마음에 드내요 !
고등어회 안내문을 보니 고등어 회도 먹고 싶내요 ^^
회냉면은 먹어봤지만 회국수는 저도 처음 먹어봤거든요.
아주 맛있더라구요.
바다에 사는 즐거움이네요.
동해에 살지만 회를 못 먹어서...^^
아쉬운 점은 제주에는 회센터 같은 곳이 없더라구요. (아니면 아직 발견을 못했는지도 모르겠구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회를 식당이 아니라 포장해서 먹으려면 하나로 마트를 가야 한다더라구요.
언제가 되든 엄니 모시고 제주도 가야할텐데 맛집 많이 알려 주세요. ㅎㅎ
네~ 제주 맛집 지도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
방어회 신선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이 지역이 방어가 유명하긴 한가봐요. 골목 입구에 방어축제의 거리라는 커다란 간판도 있었거든요.
방어회 보기만해도 군침이 'ㅡ' 싸악- ㅎㅎ
고등어회도 맛집에서 먹으면 진짜 맛있는데ㅎㅎ 구경해보고 싶네요
다음에는 고등어 회를 먹어봐야겠어요.
아이들도 궁금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