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스팀 DAO의 SBD를 이용해서 스팀을 매수/소각하는 방안에 대한 개인적인 단상

해외의 관련 포스팅들을 보면
반응이 굉장히 호의적인 것 같은데
이런 우려들에 대한 해외 증인들의 대답은 있었을까요??

조비안님 말씀대로라면 굉장히 신중하게 접근해야할 것 같은데,
뭔가 분위기가 '열렬한 찬성(?)' 같은 느낌이다보니

이걸 추진하는 증인들은 대책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추진하는 증인들이나 팀들이 숨기는
그들 개인적인 이득들이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좀 헷갈립니다 'ㅡ';; ㅎㅎㅎ

Sort:  

저는 증인 채널에 이러다가 오히려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올까 우려된다고 이미 얘기를 하긴 했습니다만,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그렇게 심도 있게 이루어지진 않았습니다. 어쨌든 제안서가 구체화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고 당장 며칠내로 뭔가 일이 생기는 그런 종류의 사안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증인들의 개인적인 이득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증인 보상은 SBD가 아니라 스팀으로 나오기 때문에 SBD를 하락시키고 스팀을 소각해서 스팀 시세가 올라갈 수 있다면 이익이 되긴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제안서가 공식화되고 실제로 실현될 기미가 보이면 오히려 스팀과 SBD가 동반폭락할까봐 걱정됩니다.

스팀이 메이저 토큰도 아니고 스팀/SBD의 시세는 스팀의 인지도/사용자수보다는 수급에 달려 있기 때문에, 입지가 탄탄하지 못한 상태에서 굳이 이런 종류의 불확실성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제가 받는 느낌은, 어느 회사가 겨우 근근히 굴러가고 있는 2개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는데 주가가 좀 높은 회사(SBD)의 주식을 매도해서 주가를 반토막 이하로 떨어뜨리고 다른 회사(스팀)의 주식을 매수해서 소각하겠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이것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저로서는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통과되면 하루에 1~200개 수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해보고 천천히 늘려나갈 거라고 하네요.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5
JST 0.029
BTC 55350.85
ETH 2319.50
USDT 1.00
SBD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