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잘 마시는 것은 유전이었다.😱

나중에 친구들이랑 술 마실 때
얘기해 주려고 복습&정리함 ㅋㅋㅋ

1. 술은 2단계를 거쳐서 분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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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몸 속으로 들어가면,
첫번째 분해 작용(ADH효소)으로 [아세트 알데히드]가 된다.

그 후 두번째 분해 작용(ALDH2효소)으로
[아세트 알데히드]가 [아세트산]이 된다.
그리고 몸 밖으로 배출이 되는 것이다.

위의 에틸알콜(술)과 [아세트 알데히드]는
모두 독성 물질이기 때문에,
두 물질을 제대로 빠르게 분해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그럼 어떻게 마셔야 덜 취할까?

2. 음식을 먼저 먹어서, 위를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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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위장를 통과한 후,
소장에서 대부분이 흡수된다.

소장에서 흡수된 술은 혈관으로 들어가고,
혈액을 통해 뇌로 가게 된다.
이런 이유로 술을 마시면 정신을 못 차리고 취하게 되는 것이다.


이 술을 분해하는
첫번째 분해효소(ADH)는 '위장'에 있다.
(혈액에도 있고, 간에도 있긴 함)

'소장'에서는 흡수만 될 뿐 분해가 거의 되지 않는다.

따라서
술을 '위장'에 최대한 머물게 하는 것이 관건이다.

즉, 음식물을 먼저 먹고 위장을 채워서
술이 다이렉트로 위장을 빠져나가지 않게끔 해야하는 것이다.

우리가 빈속에 술을 먼저 마시면
금방 취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한다.

아니 근데,
친구랑 똑같이 먹고 마셔도
내가 먼저 취하던데??

맞다.
사실 위의 방법보다 더 중요한 사실,
술이 쎈 것은 '유전'이라는 것이다.

3. 술을 잘 마시는 사람은 타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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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서 말했듯이
술은 두단계를 거쳐서 분해가 된다.

첫번째로 분해가 돼서 생기는 [아세트 알데히드].

이것은 암까지 유발시키는 독성물질이다.

이 독성물질이 늦게 분해가 되면 눈과 얼굴이 빨개지고,
심장이 빨리 뛰고, 머리가 아프고, 구토가 올라오는 것이다.


이 [아세트 알데히드]를
두번째 단계에서 분해해주는 효소가 [ALDH2]라는 효소인데,
이 [ALDH2]효소가 유전으로 물려받는 것이다.

물론 ALDH2 효소는 누구나 물려받지만, 변이가 잘 일어난다.

따라서 변이된 ALDH2를 물려받게 되면
그만큼 분해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술 몇잔에 얼굴이 빨개지고 머리가 아파진다면,
변이된 ALDH2 효소를 물려받은 것이니
술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럼 그 외에 술 잘마시는 요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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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이 큰 사람이 더 잘 마신다.

체격이 크면 몸에 물이 많음
= 혈액량이 많음
= 혈중알콜 농도가 낮음

그리고 체격이 크면, 간이 더 큼.
첫번째 분해효소(ADH-위장에 있다는 효소)와
두번째 분해 효소인 ALDH2가
간에서 '가장 많이' 나옴.
즉, 1~2단계의 분해 효소가 많음.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잘 마신다.

바로 위의 이유와 같은 이유다.

남자의 혈액량이 더 많고, 간이 여자보다 크고,
위장의 밀도도 남자가 여자보다 높다.
그래서 남자가 더 잘 마시는 것이다.

그 외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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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했던,
그 중요한 [ALDH2] 효소가 아무리 정상이라도,
과도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아껴써야 한다.

알데히드(독성물질)는 당연히 암과도 관련이 있고,
나이가 들수록 체취가 심해지는 것(노인냄세)도 [알데히드]와 관련이 있다.

피부의 지방층이 알데히드때문에 부패가 되면서 나는 냄새라고 한다.

또 하나,
술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안 좋다.
그 이유는 알데히드는 '지방 과산화'를 일으키는데,
여자는 남자보다 '지방'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토록 안 좋은 [알데히드]를 분해해주는 효소가
[ALDH2]이니, 꼭 아껴쓰도록 해야한다.

즉,
정상적인 유전자를 물려받고
아무리 건강하더라도,
술/담배는 줄여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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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익하다 유익해!!ㅋ

술 한잔 하면서 보면 딱 좋았을듯 'ㅡ'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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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영상 중
최고의 질의응답은...


Q)
어? 남자가 여자보다 잘 마신다며?
근데 여자랑 같이 마셨을 때 나보다 더 잘 마시던데??

A)
그건 너랑 마셔서 그런거다.
차은우랑 마셨다면 금방 취했을 거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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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이해 완료!!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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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