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배당주로 월 500만원 따박따박 받는 법
저자 : 김수현
전업주부 겸 투자자.
절약과 재테크를 위함 모임 '부릿지(부자로 가는 다리)' 리더
"보유할 때 현금흐름을, 매도할 땐 시세차익을"
상승기만 기다리는 투자에서, 시기를 초월하는 안정적인 배당 투자로.
저자는 신용대출 받은 보증금 전세 6,000만원짜리 원룸과 남편의 외벌이 월급 235만원으로 신혼 생활 시작했지만, 6년 만에 순자산 10억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서울과 광명의 신축 아파트 등 다주택자이다.
비결은 1년 간 열심히 모은 종잣돈 1,500만원을 꾸준히 재투자하며 불려 나간 것이라고 말한다.
책 출간 시점에도 3인 가족 한 달 생활비 60만원 정도로 생활하며 절약과 투자로 연 1억 정도의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했다.
소개글만 읽어봐도 갭투자구나 싶었고, 역시나 였다.
1,000 만원 정도로 갭투자 가능한 시기에 부동산 투자를 했고, 코로나19 팬데믹 때 주식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린 케이스이다.
남들은 갭투자니 뭐니 하면서 공부하고 투자하는 시기에 나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다 같이 대한민국에 살고 있었는데, 누구는 관심을 갖고 리스크를 안고 투자를 통해 자산을 일구었다.
관심을 가져야 뭐든 알게되고, 알게되는 만큼 보이는 것도 많아지는 법이다.
책 출간 시점, 저자가 월 500만원 배당금을 받고 있는 상태는 아니다.
배당주 매수 금액 3억 정도로, 월 평균 200만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의 배당금이 나오도록 셋팅되어 있는 상태.
5년 안에 총 투자금 7억원 정도에 월 500만원 배당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저자 말로는 배당수익률 6~7% 수준이라고 하는데, 7억 투자에 세후 월 500만원 배당금이면 연 수익률 10%를 넘겨야하는거 아닌가?
책 제목이 월 500만원 배당 따박따박 받는 법이라고 했지만, 그런 법칙은 책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다.^^
저자가 투자 중이거나 많이 언급되는 주요 배당주들
초고배당주 : 허큘리스캐피털(HTGC), 구겐하임펀드(GOF), S&P500 커버드콜(XYLD)
고/중배당주 : 메인스트리트캐피털(MAIN), 토론토도미니언뱅크(TD), 로열뱅크오브캐나다(RY), 엑슨모빌(XOM), TC에너지(TRP), 한국기업평가, 코젠트커뮤니케이션스홀딩스(CCOI), 쓰리엠(MMM),
배당성장주 : 삼성전자,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스타벅스, 나이키(NKE), 비자(V), 무디스(MCO), S&P글로벌, 스타벅스, 블랙록(BLK)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지금 돌아보면 흐름을 잘 타는 게 돈을 버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기회가 왔을 때 잡기 위해 평소에 꾸준히 공부해둔 것이 참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산이 많은 것과 쓸 수 있는 돈이 많은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 아닐까.
돈이 필요할 때마다 주식이나 부동산을 팔아야 한다면 너무 번거롭기도 하고, 필요한 시기에 딱 맞춰 원하는 가격에 파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열심히 잘 세팅해둔 배당주 덕분에 통장에 꼬박꼬박 현금이 꽂히고, 그 덕분에 생활이 좀 윤택해졌음을 느낀다.
그때의 만족감이란 경험해본 사람만 알 수 있을 것이다.
조기은퇴의 목적은 단순히 직장에 출근하지 않는 게 아니라 인생을 온전히 누리기 위함에 있다.
돈은 우리에게 많은 선택권을 준다.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하지만 하기 싫은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투자를 반드시 해야 한다.
투자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게 아니라 필수인 것이다.
부동산 투자의 최대 단점은 무엇일까.
투자금이 크다는 것도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진짜 단점은 바로 돈이 묶인다는 점이다.
소득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언제든 단절될 수 있다.
단순히 노후대비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갑자기 몸이 아플 수도 있고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투자의 성공은 얼마나 오랫동안 세상의 비관론을 무시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훌륭한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면 시간은 당신의 편이다. - 피터 린치
해외주식의 경우 배당소득세는 해당 국가의 세율을 따르되 한국의 세율(14%)보다 높으면 추가로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고, 그보다 낮으면 차액을 원화로 납부해야 한다.
미국 주식의 배당소득세율은 배당금의 15%인데 배당금이 통장에 들어올 때 이미 원천징수 된다.
그래서 한국에 추가로 내야 할 세금은 없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멘탈 관리다.
공부는 멘탈을 붙잡는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한다.
공부가 잘 되어 있으면 흔들림이 적다.
스스로 판단하기에 좋은 종목이라는 확신이 있으니 일시적으로 조정을 받더라도 생각했던 범위만 벗어나지 않는다면 견딜 만하다.
장기적으로 뛰어난 투자 성적을 얻으려면, 단기적으로 나쁜 투자 성적을 견뎌야 한다. - 찰리 멍거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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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추천작가와 관심작가(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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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로 월 500만원씩 따박따박 받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 ^^
그런데, 그러면 년 6,000만원의 배당 소득인데...
일차적으로 배당 소득에 대한 세금이 있을 것이고,
이자+배당소득 합쳐서 년 2000만원인가? 넘어가면 타 소득들과 합산하여 종합소득과세되는데...
특히, 종합소득과세는 누진세라... 최대 49.5%인가? 까지 과세된다고 들었었습니다(확인필요! ^^)
어째거나,
이자와 배당을 연봉 수준으로 받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노후를 설계하면 정말 좋을 것 같긴합니다! ^^
세금 때문에, 본인이 처한 상황에 따라 연 배당금 수령 크기를 조절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특히, 자신이 의료보험 피부양자라면 연 배당 2,000만원 넘지 않도록 신경써야하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금 걱정은 연 배당금을 수천만원씩 만들어낼 수 있는 자만의 행복한 걱정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