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화폐로 인정, 이제는 팔지 말고 그냥 사모으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물건의 대금으로 결제하거나 세금으로 납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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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들을 보면, 각 국의 대기업과 정부에서 점진적으로 비트코인을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특히, 테슬라에서 피아트(Fiat) 머니의 헤지 수단으로 기업 재무제표에 비트코인을 넣은 사건은 비트코인 역사에서 주요한 방점이 찍힌 것이라 생각합니다.

• 피아트 머니(Fiat Money, 명목화폐)
  원화나 달러처럼 실질적 가치와는 관계없이 표시된 가격으로 통용되는 일반적인 화폐를 의미하며, 피아트(Fiat)는 정부의 승인을 뜻하는 용어.
  암호화폐의 반대 개념.

미국 테슬라에 이어 독일 바이오 회사에서도 유로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트위터 등 주요 대기업에서도 솔~솔~ 비트코인 매입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위터 CFO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 비트코인을 매입하지 않은 기업들 주된 입장은 '주주들이 회사 자산으로 비트코인 매입을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 입니다.

이건 뭐 지금은 매입 안했지만 충분히 매입할 의사는 있다는 말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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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업에서 헤지수단으로써 비트코인 매입 뿐 아니라 직원들 급여를 암호화폐로 주는 곳도 하나 둘 생겨나고 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 비트코인으로 급여 제공 승인
트위터 CFO "임금·대금, 비트코인 지급 검토했다"

바이낸스에서는 직원들 급여를 BNB로 준다죠?
과거에 BNB로 받은 직원들 노났겠네요.
지금 몇 배로 뻥튀기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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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는 비트코인 ETF 를 이미 승인했고, 미국도 승인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의견입니다.
캐나다 금융당국, 비트코인 ETF 첫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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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어느 지방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세금을 받겠다고 합니다.
스위스 비트, 이더로 세금 납부

특히, 세금을 암호화폐로 받겠다고 하는 것은 엄청난 뉴스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명로 작가님의 책 <돈의 감각>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한 국가에서 세금으로 받는 것은 그 국가의 화폐, 즉 돈이 되어 왔다.
그 나라에서 조개 껍데기를 세금으로 받겠다고 하면, 그 조개 껍데기는 그 나라의 화폐가 된다.

그 나라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세금으로 받겠다고 하는 건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화폐로 사용하겠다." 로 해석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위아래 등락을 거듭하겠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0으로 수렴하거나 아주 사라질 가능성은 없을 듯 합니다.

이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팔지 말고 그냥 사모으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멀지 않은 미래, 대한민국에서도 물건의 대금으로 결제하거나 세금 납부하는데 비트, 이더를 직접 사용하는 것이 일상이 되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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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