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뿔도 단김에 빼야 한다네

마음먹기

나의 새로운 과업(?) 수행기간이 7월 중순까지이다.
이 과업이 내 전공과 동떨어진 쪽이라서 해당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항문(학습)에 힘쓰고, 넓히고, 잘 닦아서 과정을 마치면 저절로 싸지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다.(이것이 耳順의 아제게그임 ㅎㅎ)

이 길을 나서면서 관련 자격에 도전하려는 내 통빡도 당연!! 있었다.
인고의 시간 없는 결실만을 바라지는 않았다.

물론 노익장을 발휘할 각오도 되어 있고,
이보다 더 급이 있다는 내 NAWABARI는 섭렵하기도 했지만
이 과업분야엔 문외(무뇌는 아님)한 아닌가?

그래서 학기 중에는 다리 찢어지게 따라가서 수료 후 가을 언저리 쯤에 도전해 보리라 마음먹고 있던 차인데 오늘 교수님께서 6월말쯤 마지막 실기Test가 예정되어 있는 셤에 도전해 보라고 권하신다.

그것도 2종목을, 각각 필기, 실기 셤을 치러야 한단다. 젊은 교우들은 다들 반색을 하는데다, 교수님도 용기를 주심에 얼떨결에 내 무대뽀 정신을 발똥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방향지시.jpg

각오

하여, 당분간은 학업에 더 열중해야 할 듯하다.
연식이 많은 뱁새가 젊은 황새 따라가려면 실로 많이 버거울테지만,
이왕 나선 길, 예서 말수는 없잖겠는가?

하여도~
이 동네 둘러 나오는 것도 소홀하지 않아야 할텐데...
작심 칠일은 되지 않아야 할텐데...

가끔 조퇴는 있어도 중퇴는 절대 하지 않으리라~~
당분간 어쩌면 쪽이 좀 팔릴 수도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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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이 많은 뱁새는 잘하고 있고
더 잘 해내실겁니다 . 화이팅!!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뱁새 다리에 힘이 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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