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특보...

아니 호우특보 보낼거면 아이들 등교를 늦춰주던가 휴교령이라도 내려주지...

잔기침에 새벽에 깨보니 비가 와도 너무 온다.....

아이들 등교시킬 걱정에 깊은 잠에 들 수가 없다...ㅎ

아침 준비하고 6시...둥이를 깨워야하나 그냥 늦잠 잤다고 하고 지각을 시킬까 보내지 말까...

고민하는 사이 깨우지 않았는데도 일어난 둥이는 등교준비를 한다.

아침 먹는 둥이에게 그냥 지각은 어때? 하고 물었더니 절대 안된단다......

여벌양말에 젖으면 닦는다고 수건까지 챙겨서 등교....

다른 집은 애들이 안간다고 하고, 엄마는 가라고 한다는데 울집은 반대다.....

누나들 등교하자 마자 호도 일어나서 아침 먹고 등교~

비가 많이 온다고 평소보다 10분 일찍 나갔다.

오늘은 버스타고 등교한다고 우비 안입고 우산쓰고 등교~

잘 도착했는지 묻는 문자에도 둥이는 답이 없다.

폰을 왜 가지고 다니는지 ㅎ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아무일 없으니 학교에서도 연락이 없는거겠지.

모두 모두 안전한 하루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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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비가 안내리는데 좁은 땅덩어리에 다르군요
비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등하교 길이 참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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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식이 희소식 ㅎㅎ
아이들이 자기 일을 스스로 잘하니 걱정 없겠는데요 뭘~^^

알아서 척척 하는 구만요^^

정말 새벽에 쏟아 부어도 이렇게 퍼 부울수가 있나 싶게
내려도 너무 많이 내리더라구요 !!
회사는 몰라도 학교는 임시 휴교령을 내려도 될텐데....
그나마 학생들이 비로 인해 다쳤다는 뉴스가 없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

다른 집은 애들이 안간다고 하고, 엄마는 가라고 한다는데 울집은 반대다.....

아이들이 대단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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