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공부 day3 하드포크

블록체인에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양한 거래가 공공장부에 기록되는데 거래가 완료된 기록들이 발행 순서대로 각 블록에 저장되고 이 블록들은 선형으로 연결되어 블록체인을 완성한다. 블록체인 내에 새로운 기능이 업데이트 되거나 잘못된 거래가 기록되었을때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체인이 두 갈래로 나뉜다 이 과정이 하드 포크이다

하드포크를 적용하면 이전 버전의 블록체인을 사용할수없기에 이전 버전에서 개발하거나 채굴하던 사용자 대다수가 업그레이드에 찬성해야만 적용할수 있다. 일례로 비트코인은 거래 처리 용향을 늘리는 업그레이드 방식을 둘러싸고 비트코인 개발자들과 채굴자들이 극심하게 대립했는데 그로인해 채굴자들이 주도해 하드 포크를 단행했다. 그 결과물로 분리되어 나온 코인이 바로 비트코인 캐시와 비트코인 골드이다.

이더리움도 그런일 있었다. 해커들이 2016년 이더리움 코인 360만개를 자신의 지갑으로 옮겼다. 이더리움 재단측은 해결책으로 프로토콜을 업그레이드 하는 조치를 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85% 이상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동의하여 하드포크로 생긴 새로운 갈래가 이더리움 클래식, 이과정에서 동의하지 않은 개발자 그룹은 기존에 그대로 남았다.

이같은 하드포크는 해당 코인가격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하드포크로인해 새로운 가상화폐가 만들어지면 기존 체인 참여자들에게 이른바 코인 배당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호재로 작용한다. 비트코인 하드포크로 비트코인 캐쉬가 생겨날때 종전 비트코인 소유자들이 보유 코인수와 동일한 수의 비트코인 캐시를 배당으로 받게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단기적으로는 해당코인수요, 새로운 코인 수요예측이 어려워 코인 가격이 하락한다. 하드포크가 완료되어 블록체인이 쪼개지고 나면 가격이 회복되곤 했다.

-비트코인 초보자가 가장알고싶은 최다 질문 top 64- 이정훈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