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h Material] #3 의식량 측정

in Korea • 한국 • KR • KO4 years ago

이전글에서 의식은 인식과 반응 정도에 따라 정해진다고 했습니다.

오늘 아침 이와 관련된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의식의 양을 다룬 내용인데, 제게 딱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필요할 때, 딱 나타나는 우연같은 일이 자주 벌어집니다.


후생유전학

브루스 립턴이라는 후생유전학(epigenetics)을 주장하는 사람의 내용입니다.

후생유전학은 환경에 따라 유전자 발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으로 최근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pi라는 말은 above의 뜻으로 상위유전학과 같은 의미입니다.
간단히는 기존의 유전학은 다윈, 멘델의 이론이고, 후생유전학은 이들에 의해 무시되었던 라마르크의 유전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의식

의식을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가만생각해보면 별다른 수가 없어보입니다. 진화의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명확해집니다.

박테리아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것은 핵이 없는 생물입니다. 박테리아의 의식의 량은 얼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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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유전학에 따르면 그 양은 박테리아 세포를 감싸고 있는 막의 면적에 따라 정해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막을 통해서 외부의 자극을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막의 면적이 많다면 더 많은 자극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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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그렇다면 박테리아는 자신의 껍질만큼만 진화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막의 면적을 넓히기 위해 내부를 굴곡지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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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막의 면적을 넓혀 나가는 박테리아를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뇌도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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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쥐의 뇌이고, 오른쪽이 사람의 뇌입니다. 사람의 뇌에는 골이 많은 것을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골이 많아짐으로써 막의 면적이 넓어지게 되고 의식량도 증가합니다.

진화의 처음단계는 자신의 한계에서 최대한 막의 면적을 넓히는 것입니다. 그만큼 환경과 반응할 수 있는 량이 많아집니다. 따라서 의식량이 커집니다.

그렇다면 박테리아의 진화는 여기서 끝일까요?

2번째 단계의 진화

아닙니다. 생물체는 계속해서 진화하게 되어 있습니다. 박테리아는 막의 면적을 넓히기 위해 다른 박테리아들과 조직을 구성합니다. 각각의 박테라아의 막 정보를 공유해서 인식의 량을 늘려나가게 됩니다. 나아가 서로 다른 박테리아들이 하나의 공동 조직을 형성하여 진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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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체는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한계내에서 최대한 의식의 량을 늘리도록 진화하고, 그 이후는 다른 생명체와 공동체를 형성하여 막의 면적을 넓혀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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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점점 더 큰 조직이 만들어지고, 사람과 같은 조직 구성도 갖춰지게 됩니다.

위 그림을 보면 박테리아에서 사람까지 진화한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세포의 진화를 통해서 복잡한 세포, 조직이 만들어진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지구상의 생명체를 연구하면, 특정한 생명체들이 일정한 주기대로 나타났다 사라졌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영향으로 진화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Humanity

그럼, 사람의 경우 진화가 끝난 것일까요? 사람도 학습을 통해서 뇌의 주름을 최대한 넓힙니다. 아인슈타인의 뇌는 일반인의 뇌보다 크지 않았지만, 뇌 고랑이 특이했습니다. 또한 좌뇌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이 일반뇌에 비해 특이하게 두꺼웠습니다.

이처럼 뇌의 고랑을 한계까지 진화한다음은 사람도 다른 생명체와 동일하게 조직을 구성하게 됩니다. 사람의 경우는 생물학적 조직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공동체를 구성하고, 그룹을 구성합니다.

이것을 humanity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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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사람을 독립적 존재로 구분짓지만, 세스나 영성계에서는 사람의 존재를 구분지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보고 느끼는 육체가 우리의 전부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2편 글 참고)

어쨌든, 사람도 진화를 계속해서 사람 공동체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진화합니다. 실제로 지금의 우리가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커뮤니티를 만들어 소통하고 협력하는 이유는 매우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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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티 넘어서의 진화

그럼 휴머니티 넘어서도 진화는 계속될까요?
브루스 립턴도 그렇다고 얘기합니다. 진화는 끝이 없이 계속됩니다. 지구도 진화하고, 나아가 별들도 진화합니다. 그 진화의 패턴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1단계: 자신의 최대한의 의식을 증가시키는 방향
2단계: 다른 생명체와 공동체를 구성하여 의식을 증가시키는 방향

당신은 진화하고 있습니까? 휴머니티로 나아가고 있습니까?

우리가 서로 싸우고, 화합하지 못하면 인간종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다른 종들이 그랬듯이요.
좋은 말로 우리가 화합해야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정말로 화합하지 못하면 멸종되게 될 것입니다. 우리 각각의 지구의 세포입니다. 이 점을 명심하고, 다른 사람을 대해야 겠습니다.


영상 링크 공유

위 내용은 다음 내용을 요약하고, 제 의견을 더한 것입니다. 영상을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영상을 공유합니다.
영상은 유료라서 3일간만 공유됩니다.

https://www.gaia.com/share/ckax582z6004p0iqlflcy5icr?rfd=ahZWzS&languag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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