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거의 일주일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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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조금씩 겨우겨우 감을 잡아가기 시작...도 못 한 것 같은 스티밋 뉴비.
생각보다 스티밋 나름의 방식이 있는 것 같은데 막연히 좀 복잡하게 느껴지면서 괜히 더 헤매고 있는 듯한 이 어설픈 기분은...
그래도 어느새 거의 일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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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지친 몸과 가장 맑은 뇌가 잠시 공존하는 순간이 나에게는 금요일 자정이 좀 넘어서인 것 같다.
한 주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왠지 잠시나마 휴식을 좀 주고 싶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못 놀고 못 쉬어서 다소 억울한 듯한 내 마음도 좀 달래주고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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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좀 더 여유로운 날이 오겠지.. 하는 막연한 희망을 마음 속 깊이 묻어둔 채, 듀라셀 토끼처럼 다른 애들 다 죽었는데 혼자 살아남아 웃는 얼굴로 계속 작은 북을 치고 있는 * 에너쟈이저 사람. 나~!!!

오래된 광고라 오랜만에 찾아보니 애들 표정이 웃는 얼굴이라기 보다는 좀 공허한 쪽에 가깝게 느껴지는 건...
흠~ 아마도 예전엔... 걔네들 얼굴이 웃는 얼굴인 것처럼 그렇게 느꼈었나 보다.
요즘 광고에서는 활짝 웃으며 출연하던데..
더 재밌는 건 경쟁사(에너쟈이저) 마스코트도 핑크 토끼라는 사실! :)

(*'자' 보다 '쟈' - 뜬금없는 얘기 같지만 개인적으로, 수정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외래어-한글 표기법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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