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소개된 작곡가 시리즈 1 : 멘델스존 Mendelssohn

4월부터는 음악 얘기를 조금 더 편안하게 적어갈 생각이었지만 아직은 개인 사정상 시간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여유가 없다 보니 하루하루가 무척 빠르고도 부족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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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은 가볍게 작곡가들에 대해 나누며 휴식하듯 스티밋 타임을 가져보려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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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 순도 아니고 ABC 순서도 아닌 그냥 마구잡이 랜덤으로 멘델스존을 선택했다.
추측컨데 어딘가에서 우연히 스쳐 듣고는 내내 머릿속을 맴돌고 있었던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막심 벤게로프 Maxim Vengerov(1974-) 유대계 러시안 바이올리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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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멘델스존 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Bartholdy(1809-1847)은 그 이름 Felix에서도 스스로 풍겨지듯이 여러모로 유복한 천재 '행운아'로 일컬어진다.
그는 부유한 시민층 계급의 명망 있는 유대인 가문에서 태어나 양질의 음악교육을 받으며 성장했을 뿐 아니라, 타고난 천재성과 비상한 재능은 물론 우아한 용모와 세련된 사교성까지 지녀, 많은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으며 심지어 왕실의 왕후들로부터의 애정어린 지지 또한 끊이질 않을 정도오 그 인기가 대단했다고 한다. (다 가진 엄친아 아이돌이 떠오르는 건 나만의 느낌인 건지..? ㅎ)

B1683E06-DD23-478C-B463-E448A2BBFAFC.jpeg출처: 네이버 라틴어 사전

낭만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오르가니스트 그리고 지휘자였던 멘델스존은 그런 럭키한 삶 자체에서 자연스레 녹아난 듯한 아름다운 선율과 밝은 음색에 상상력 가득한 스토리 그리고 더 발전하여 시적인 내용까지 작품에 충분히 표출해내는 뛰어난 작곡가였다.

수많은 걸작을 남겼지만 그 중에서 가볍게 한 곡!
세상 사람 대부분이 다 알법한 명곡이 있다.
결혼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팡파르Fanfare,
바로 '결혼행진곡Wedding March'이다!


이 곡은 멘델스존이 영국 최고의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Shakespeare의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접하고 난 후 사로잡힌 환상에 써내려간, 연극과 함께 연주될 '부수 음악(배경 음악/ 반주 음악)Incidental Music'으로 Op.61 오케스트라 작품 속 마지막 곡이다.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공표하는 '결혼식'의 마지막 순서이자 신랑 신부가 첫걸음을 내디디는 행진에 연주된다는 점에서 더욱 멋지고 희망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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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 된 '만화로 보는 교과서 인물' 시리즈에 멘델스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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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5670196&cid=47317&categoryId=47317

역시 만화는 쉽게 눈에 확 들어온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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