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nce의 일상) 방 알아보기 및 건물주와 재협의해보기~

어제 방을 알아보기 위해~
다방 앱에 있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연락해서 오후 2시~2시 30분쯤 방을 볼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때쯤 괜찮다고 하더군요~!!

오후 2시 다 되어서 다시 연락 와서 오후 2시 30분에 소장이 연락을 줄 거라고 합니다.

걷기 운동을 할 겸 밖에 있었는데요~~
오후 2시 30분이 넘어도 연락이 없어서 근처 공인중개사에 가서 방을 알아볼까 생각이 들더군요~!!

돌아다녀 보니~~ 공인중개사 사무소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

3시까지 연락 안 오면,
근처 공인중개사 사무소 가자고 생각했는데~
2시 50분쯤 다 되어서 연락이 오더군요~
중개인은 계약서 쓴다고 늦었다고 합니다.

약간 화가 났지만... 방은 봐야 해서 사무실로 직접 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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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공인중개사 사무소와는 연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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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인은 방 4개 정도 보여줄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보통 방을 많이 보여줄 때는 5~6개까지 보여주고,
그 방 중에서 고르라고 하더라고요~!!

첫 번째 방은 다른 분이 살고 있는 원룸을 보여주더군요~
내가 원한 방은 분리형 원룸 또는 투룸을 말했었거든요...

근데 원룸 월세(관리비 포함) 38이라고 합니다^^;;

대충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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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방도 원룸을 보여주네요~ 흠...
이방은 월세(관리비 포함) 39라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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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방은 제가 사는 곳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었는데요~!!
투룸이긴 한데...
현재 제가 살고 있는 방이 더 나은 것 같은 느낌이더군요...

이 방은 보증금 500 / 월세(관리비 포함) 4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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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번째 방은...
현재 살고 있는 방과 비슷하지만 월세(관리비 포함) 42이라고 하더라고요~!!

중개인이 보여준 방은 다 끝나서~
나중에 정한 방이 있으면 연락 주겠다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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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로 근처 공인중개사 사무소 2군데를 더 방문했는데요~!!

한 곳은 그 공인중개사 사무소 옆에 있는 오피스텔 매물을 보여주더라고요~

보증금 500 / 월세 57이지만 관리비 미포함이라고 하네요^^
여유가 있다면 꽤 괜찮은 방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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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 곳은 1층을 보여줬는데요~!!
현재 살고 있는 방과 비슷하지만 연식이 있어 보이더군요~!!

이 방은 보증금 500 / 월세(관리비 포함) 38이라고 합니다.

1층은 굉장히 끌리지가 않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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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다 보고 나니까~~
제가 있는 방이 괜찮은 편이고, 이 정도 방을 이 주변에서 구하려면 월세 42~45까지 생각해야겠더라고요~!!

그리고
중개인이 하는 말이 오시리아쪽에 롯데월드 생기고,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송정이 아닌, 기장 쪽에 방을 많이 구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룸보다는 분리형 원룸과 투룸이 나오면 금방 매물이 사라진다고 하더군요~!!

• 네이버 부동산, 다방, 직방 앱에 매물이 있어도 그 매물이 나가더라도
  전산상으로 처리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허위 매물이라는 말이 나온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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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무료이미지 / https://pixabay.com]

잠시 고민이 되더군요...

방을 계속 알아봐야 하는 걸까?!
아니면 건물주에게 연락해서 협의를 해볼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밑져야 본전이니까~
건물주에게 전화를 했는데요~

전화를 안 받으시더군요...
그래서 문자를 보내려고 하니까~~ 다시 전화가 옵니다.

건물주에게 네이버 부동산에 이 건물의 다른 층 매물이 2개가 있는데~ 매물이 나온 게 맞냐고 물으니까~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러면 제가 이 방에 더 살고 싶은데... 어떻게 안 되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건물주: 어제 저에게 미안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하더군요~!!
(제가 현재 2년 4개월 거주 중입니다.)

건물주 입장에서 제가 2~3개월 정도 거주한다고 이야기하니까~
2개월 있다가 방을 나가게 되면,
겨울에는 방 구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물주: 이 근방에 월세가 조금씩 올랐다고 하더군요~!!
최근에 3층에 입주한 분은 보증금 300 / 월세 38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찾아보니... 월세가 오른 걸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죠~!!

또한,

입주 예정자는 아직 계약금을 걸지 않았고, 내가 나가면 그때 들어오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1년 계약을 다시 하고,
보증금 300 / 월세 37까지 하면 제가 살아도 괜찮은지 물었습니다.

건물주: 1년까지 괜찮냐고 다시 물어보시더군요~!!

지금 말씀하시는 게 기간이 짧아서 부담스러우신 것 같아서 1년까지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일자리는 이 주변에서 알아보면 된다고 했죠~

(다른 건물 월세 들어가도, 1년 계약하는 게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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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보증금 300 / 월세 37 , 1년 재계약으로 재협의를 보았습니다^^

제가 이번 주 금요일까지 추가 보증금과 월세를 드리겠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월세를 꼬박꼬박 잘 냈으니까~
보증금은 원래 200 그대로 가자고 하시네요~

고시원 잠시 살 때 고시원 원장이 제가 월세 안 미루고 제때 내니까~~
엄청 좋게 봐줬던 기억이 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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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변의 월세 시세도 알게 되었고,
월세는 2만 원 더 올랐지만~
잘 해결되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

(층간 소음은 여전하지만 벽간 소음은 없는 걸로 위안 삼아야죠~)

다음 주까지는 걷기 운동 제외하고는 조금 편히 쉬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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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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