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향기(woodsy fragrance)
상처 부위에 각종 박테리아의 침입을 막기 위해 나무가 발산하는 방향성 물질을 피톤치드라 하며, 울창한 숲에서 신선하고 상쾌한 피톤치드를 마시고 접촉하는 산림욕을 즐기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 질 수 있다고 합니다.
가을이라 발생하는 피톤치드 양은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숲속을 거닐다 보면 가을을 만끽하는 어른 아이들의 밝은 모습도 볼 수 있고, 걱정근심 내려놓고 더없는 행복감에 취할 수 있어 좋네요...
가을 숲 - 나태주
숲은
벌써 낙엽들의 나라
숲은 벌써
별들의 마을
밤사이 낙엽은
이슬에 젖었다
낙엽을 적시는 이슬은
별들의 눈물
나무가 한아름 가득한 곳에서 ...
가을을 한아름 느껴 보셨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