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u》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꽃 #1(flowers missing a passby summer)

in AVLE 일상last month

9월의 중순임에도 어제는 한여름 폭우같은 비가 내렸는데, 모두가 시원한 가을이 오길 바라고 있지만 그래도 자연은 가는 여름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있는 듯하여 철 지난 꽃들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계절의 여왕 5월을 빛내 주었던 장미인데요, 여름이 가는 게 진짜 아쉬운 지 아니면 자기만의 나르시시즘에 빠져있는 건 지 모르지만 아직도 화려하고 화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들마저 지고 나면 진짜로 여름이 끝났다고 생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개인적으로 올 여름은 너무 더웠었고, 등산, 에어컨 수리 등 땀 뻘뻘 흘리며 했던 많은 추억거리들은 당분간 잊지 못할 듯 한데, 기후 온난화 때문에 앞으로는 여름이 매번 이렇게 더울 거라는 얘기들이 많아 걱정도 됩니다.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postingc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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