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Gyeyang-mountain)

in AVLE 일상last month

오늘부터 세찬 비가 내려 늦여름 더위가 물러난다기에 올해 마지막 폭염도 즐겨보고, 다음주 예정된 설악산 등반을 위해 체력도 점검할 겸, 어제 해질녁에 인천 계양산을 다녀왔습니다.

높이 395m로서 쏟아지는 땀을 닦으며 정상에 오르니 강화도, 영종도, 인천, 서울, 고양 등 주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때맞춰 펼쳐지는 일몰이 장관이었습니다.

당초엔 정상을 찍고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산객들이 있고 또 새로운 분들도 계속 올라오길래 나도 한참을 기다려 야경까지 구경하고 내려왔습니다.

벼가 익어가는 황금들판 풍경도 사실 기대했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제대로 볼 수 없어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멋진 일몰&야간 산행을 했고 이제부턴 가을을 제대로 즐길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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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노을 행복하게 감상했습니다.

계양산을 다녀 오셨내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참 이쁜 산이지요
일몰의 모습도 참 이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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