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20도?] 5.24km 오운완 (목표 5km)

in AVLE 일상8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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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기상청 발표 기준, 체감 영하 12도
숫자로만 보면 그저 춥다 싶은데, 몸으로 느끼니 가을을 즐기던 며칠 전보다 더 사무치게 다가오더라구요. 그래도 완전무장 하고 길을 나섰어요. 추위가 문을 두드려도 걸음은 멈출 수 없지요.

후드 끝까지 당겨 쓰고 걸으니, 바람 소리가 마치 겨울이 앞장서 달리는 오토바이 배기음 같았습니다. 차갑지만 묘하게 설레는 소리랄까요. 요즘 '찐 겨울’ 인증샷이 유행이라길래, 저도 살짝 동참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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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얼어붙은 공기 사이로 작은 햇살 한 줌이 그대로 스며들더라구요. 마치 얼음잔에 떨어진 한 방울의 따뜻한 에스프레소처럼, 차가움 속 따뜻함이 더 깊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아침이야말로 겨울을 온전히 맞이하는 예고편 같아요.

춥다고 움츠러들기보단, 이렇게 몸을 깨우며 하루를 연다는 게 참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도 제 걸음은 멈추지 않았어요. 내일의 나에게 보내는 작은 선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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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운완(20251203/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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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겨울 인증샷이 유행 이군요 !!
오늘 내일 인증하기 아주 좋은 (?)
추운 날이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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