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직장생활steemCreated with Sketch.

in AVLE 일상last year

어제 매스컴에 모 회사 직원이 업무스트레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업무스트레스의 원인이 직책이 가지고 있는 무게감이 아니라 CEO의 과중한 업무지시가 원인이라 문제가 되고 있다.
지시하는 것도 능력일텐데 결국은 밑에 직원들을 업무적으로 괴롭히고 버티지못할 정도로 벼랑끝으로 내몬 장본인은 책임져야 할 것이다.
버티다 버티다 건물이 무너지듯이 사람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무너지기전에 해결책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상사와의 면담 및 CEO에 대한 적절한 피드백 등을 통해 앞길을 찾아야 한다.
그래도 안된다면 퇴사하면 될 것이다.
CEO도 월급쟁이인데 한번 들이받는 것도 방법이었지 않았을까 싶다.
나는 심리적으로 반발하며 버티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는거 같다.
어떤 업무지시가 떨어졌을때 바람직한 지시인지...다른 효율적인 방법은 없는지...부당한 업무지시는 아닌지 등을 생각하며
업무를 하고 있다.

10여년 이상전에 똑똑하지만 말이 걸걸하신 사장님이 계셨다.
팀장급 이상 회의때 영업본부를 싸잡아서 비판하며 ' 이 도둑넘의 새끼들'이란 단어를 섞어가며 얘기를 하고 있었고,
이를 듣고 있던 영업의 팀장 하나가 벌떡 일어서서 큰 소리로 반격을 하고 영업본부장은 말리는 일이 있었다.
이 팀장도 수시로 그런 얘기를 들으니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싸잡아서 도둑놈 취급받는게 순간적으로 참을수 없는
심리상태가 되었던 거 같다.
물론 그 이후 그 팀장은 영업본부장과 같이 사장님한테 가서 사과를 하고 일달락이 되었고 그 팀장은 직원들 사이에서
열사로 불리게 되었다.
그 사장님은 습관적으로 그런 언행을 했었는데 그 사건을 계기로 해서 나름대로 피드백을 받고
걸걸한 언급을 조심하게 되었다.
다른 회사 (현대가 회사 중 하나)주총때 오너의 의사에 반하게 의결권을 행사하는 바람에 단칼에 집에 가셨던 분으로 기억한다.
CEO도 월급쟁이다.
물론 오너한테는 조심해야 한다.
소신발언했다가 저 직원 안보이게 해주세요 라는 말과 함께 보직해임된 분들 꽤나 보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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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자고 일을 하는건데 일 때문에 죽어야 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여기저기서 일어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위에 계신분들 본인들의 모습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요^^

결국 회사도 사람이 일하는 곳이라 늘 사람때문에 힘이 들고 사람때문에 힘을 얻어 다니는데 말이죠... 저 월급 받고 저 자리에 있나 싶은 분들이 항상 있는데.. 그런 분들을 보면 사기가 저하됩니다. 그래도 오늘 저는 또 회사 출근 도장을 찍었습니다. 쾅쾅 ㅎ

저도 열심히 출근도장 찍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학자금도 받아야 하거든요 ㅠ

이 내용은 꽤 된 이야기인데요...
모 회사의 대리가 능력이 좋았나봅니다.
그래서 윗 상사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대리에게 하나씩 넘겼는데요
이 프로젝트 1개당 몇 년씩 걸리는겁니다~
그 대리는 업무 과중으로 퇴사를 선택을 안하고, 자신의 자동차 안에서 자살을 선택을 하게 되었죠~!!


회사에 너무 내 인생을 바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그 자리를 채워줄테니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본인만의 슬기로운 직장생활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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