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5형제

금산에 있는 지인 집을 방문했습니다. 예전부터 한번 방문하여 금산도 구경하고 본인의 연구소에서 식사도 하자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인과 함께 포도, 삼겹살, 음료수 등을 사들고 갔습니다. 듣던대로 참 좋은 동네입니다. 연구소도 평소에 그리던 그대로입니다. 본인 사무실이 있는 게 로망 중에 하나인데 부럽더군요. 스달만 나오면 사무실을 마련하려 하는데 스달이 안 나오니 어찌할 도리가 없군요.
그 지인이 7시간 끊인 오리백숙을 내놓습니다. 인삼과 약초와 함게 끊인 백숙은 국물 맛이 기가 막힙니다. 오리 5형제는 접대용으로 시장에서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 모양이 귀엽워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한적한 것 같지만 인삼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 사람과 돈이 돌아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