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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나의 묘비명

in zzan4 years ago

천운님은 항상 멋진 생각을 하고 사시네요^^ 주위 사람들은 멋진 생각을 하는 사람들한테는 보통 틀렸다고 많이들 하더라구요. 그런 말씀 많이 안들으시나요? 저는 요새 저보고 틀렸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놈의 인간관계를 끊어야 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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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가며 한말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지고 싸워야 할 때는 져주고 하다 보니
바라보는 시각이 바뀝니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오히려 부러워하거나 존중해주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생깁니다.

때에 따라 자기주장은 강하게 하되 그 책임은 다하며 회피를 하지 않아야 하고
목숨 걸만한 일이 아닌 걸로 싸울 일이 생기면 상대방 기분 나쁘지 않을 선에서 져주면 됩니다.

나의 경우는 빛나는 금잔보다는 이런저런 그릇 다 담아 설거지 할 수 있거나 담아 둘 수 있는 함지박 혹은 고무 다라가 되는 길을 택합니다. 싸워서 지면 속상하나 상대방 체면 살려주며 적당하게 져주면 오히려 즐거운 일입니다.

상대도 바보가 아닌 이상 다 압니다.
그람 게임 끝난 것입니다.
늘 건강하게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시간 내서 청평 오시면 좋은 만남이 될 듯합니다.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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