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요리사 #66] 향긋합니다~ 바라깻잎 나물
당분간 어제 한 사골로 식사를 할듯하여 오늘은 얼마전에 한 바라깻잎 나물을 소개할까 합니다.
사진에는 바리깻잎이라고 나와있긴 하는데, 바리깻잎이 아니라 바라깻잎이 맞습니다.
잎의 크기를 구분하지 않고 담아서 파는 깻잎을 바라깻잎이라고 합니다.
한봉지에 1,500원 입니다. 봄이 오긴 왔나 봅니다. 나물 종류가 가성비가 높아졌습니다~ ^^
나물을 양재기에 넣고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나물 종류는 대부분 끓는 물에 데쳐서 조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돌나물, 세발나물 등 몇가지 나물 종류를 제외하곤 대부분 끓는 물에 데쳐서 조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끓는 물에 40~50초 정도 데쳐주고, 바로 꺼내서 찬물에 헹궈줍니다.
생각해보니 찬물에 헹궈주는 나물과 바로 따뜻하게 조리하는 종류의 나물로 또 나뉘기도 하는 것 같네요~
물기를 두손으로 꽉~ 짜주고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후라이팬에 들기름을 둘러주고는 잘라준 깻잎을 넣어주고 볶아줍니다.
생각보다는 들기름을 많이 넣어줘야 맛있더라구요.
나무 젖가락을 이용해서 잘 저어주면서 볶아주면서 참치액젖으로 간을 해줍니다. 그리고 다른 양념은 하나도 넣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아이들을 부르죠~
얘들아~ 와서 맛있나 좀 먹어봐라~ ㅎ
아이들의 엄지척을 확인하고 나서야 깨소금을 넣고 마무리 합니다.
깻잎나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한명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ㅎ
이날도 밥을 두그릇 먹었던 것 같네요. ㅎ
향이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깻잎향 참 좋은 것 같아요~ 식욕을 돋구죠~
바라깻잎은 .. 그냥 깻잎하고 다른건가요 ?
혹시 깻잎이 이어져있는 그 깻잎인가요 ?
감자탕에 들어가는..
감자탕에 들어가는 깻잎도 바라깻잎 맞을 겁니다~ ^^